[감상평] 더 웨이 어브 더 건
이 영화를 디빅을 받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플레이 하자 마자 영화가 시작된다..
그리고 시작하자 마자 욕설로 대화를 주고 받는다... 곧이어 이어지는 18대 2의 난장판~!
두 주인공의 성격, 살아가는 방식을 이런식으로 보여주고 시작한다..
첨부터 욕설과 쌈질하길래 보고 지우려했다.. 처음 생각은 그랬다.
밑바닥인생에서 벗어날수 없어서 돈이 되는 거라면 모든지 하는 두사람..
이 영화의 볼거리는 후반부에 총싸움씬이다..한참 싱크수정하다가 넉놓고 봤다...
오랜만에 보는 잘짜여진 총격씬이었다.. 극장에서 봤으면 좀 더 실감 났을텐데..
그래도 이렇게 잠시나마 내가 뭐하고 있었는지도 까먹을 정도로 영화의 액션에
빠져본게 오랜만인거 같다.. 그외에 볼거리는 전반부에 임산부를 차로 납치할때
보디가드와의 엄패물 머리싸움이다.. 이건 아무생각 없이 보면 그냥 왔다 갔다 하는거
같이 보이지만.. 상당히 전략적이다.. 감독이 각본까지 쓴것이 감독이 이런류를 좋아하
는것같다.. 시나리오상으로 볼때 더러운 돈을 버는 거물과 인질이 나오고 그의 젊은 아내
의 정부가 등장하면 깜찍한 반전이 한번 나올법도 한데 그런건 없다.. 중심을 둔건 이야기
가 아니고 영화 전반적인 스타일같다.. 셈 페킨파의 '와일드 번치'의 후반부 총격씬이 생각
이 난다.. 지역이 멕시코다보니 흑먼지 날리고 권총과 샷건이 난사되고 피티기고...
영화는 자기의 장기를 하나라도 제대로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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