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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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

1 나무그늘 2 3583 6

마피아 조직의 두목이 자신을 추적하는 미 FBI의 수사망을 피해


대서양을 항해하는 유람선에 탔다.


하지만, 그 유람선은 얼마 후 풍랑을 만나 침몰하였고,


세 사람만이 살아남아 한 무인도에 상륙하였다.


세 사람은 마피아 두목, 미국의 부자, 프랑스의 바람둥이였다.


그들은 해변으로 나갔다가 마법의 램프를 주웠다.


미국의 부호가 램프를 닦는 순간


펑!하며 요정이 나타나 말했다.



"주인님! 세 가지 소원을 들어 드리겠습니다"



먼저, 미국의 부자가 말했다.



"로키산맥에 있는 내 별장에서 내 가족과 같이 있도록 해 줘"



그 말이 끝나자 그는 사라졌다.


그러자, 프랑스의 바람둥이가 말했다.



"프랑스의 내 애인과 함께 알프스로 보내 줘"



그 말과 함께 그도 사라졌다.


그러나 어차피 도망 다녀야 하는 마피아 두목은


마땅히 갈 곳이 없자 이렇게 말했다.







"심심하니까 아까 그 사람들 다시 불러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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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25:33 유머엽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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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June™  
  ㅎㅎ;; <BR>알프스로 놀러 갔던 사람들이 황당했겠네요. 다시 해쳐 모여 했으니 ㅋㅋ
1 룰루 ~  
  그래서... 항상 소원은 마지막까지...<BR>곰곰히 생각해 봐야 한다는 ~<BR><BR>푸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