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이 원작인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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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이 원작인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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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원작인 영화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을 골라보았습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고 제가 읽어본 추리소설에 한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소설과 영화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추리소설은 영화보다 책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고맙게도 시네스트에 아래 영화의 자막이 모두 있습니다)



1. 기나긴 이별(The Long Goodbye, 1973)

  - 레이먼드 챈들러의 1953년작 The Long Goodbye

  - 추리소설 애독자라면 모를래야 모를 수 없는 작가가 바로 챈들러입니다. 6편의 장편 추리소설을 남겼는데 모두 번역되어 있습니다.

    챈들러의 작품중 가장 최고로 치는 작품이 바로 기나긴 이별입니다.


2. 명탐정 필립(The Big Sleep, 1946)

  - 레이먼드 챈들러의 1939년작 The Big Sleep(깊은 잠, 빅 슬립)


3. 안녕, 내 사랑(MURDER, MY SWEET, 1944)

  - 레이먼드 챈들러의 1940년작 Farewell, My Lovely


4. 말타의 매(The Maltese Falcon, 1941)

  - 대실 해밋의 1930년작 The Maltese Falcon(몰타의 매)

  - 해밋은 챈들러와 더불어 미국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거장입니다.

    제 닉네임인 콘티넨탈 오프는 해밋의 처녀작인 붉은 수확에 나오는 주인공을 일컫는 말입니다.




5. 나일 살인사건(Death On The Nile, 1978)

  - 애거서 크리스티의 1937년작 Death On The Nile(나일강의 죽음, 나일강에 죽다)

  - 크리스티는 설명이 필요없는 추리소설의 여왕이죠.

    영화화된 나일 살인사건과 백주의 악마, 오리엔트 특급살인에는 회색의 뇌세포라 불리는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6. 백주의 악마(Evil Under The Sun, 1982)

  - 애거서 크리스티의 1941년작 Evil Under The Sun


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And Then There Were None, 1945)

  - 애거서 크리스티의 1939년작 And Then There Were None


8. 오리엔트 특급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 1974)

  - 애거서 크리스티의 1934년작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9. 자칼의 날(The Day Of The Jackal, 1973)

  -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1971년작 The Day Of The Jackal


10.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 1981)

  - 제임스 M. 케인의 1934년작 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

  - 영화도 멋지지만 소설도 참 좋습니다.

    이 영화가 우리나라에 처음 개봉되었을 때 흥행을 위해 야한 영화로 많이 알려졌는데 영화를 죽이는 일입니다.

   황량한 도로변 간이식당을 중심으로 벌이지는 사람들의 애욕과 갈등,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눈앞에 닥친 파멸적 상황이 대공황을 겪으면서 변화한 미국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11. 셔터 아일랜드(Shutter Island, 2010)

  - 데니스 루헤인의 2003년작 Shutter Island(살인자들의 섬)


12.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The Lincoln Lawyer, 2011)

  - 마이클 코넬리의 2005년작 The Lincoln Lawyer

   
13. 잭 리처(Jack Reacher, 2012)
   - 리 차일드의 2005년작 One Shot(원샷)

   -  소설 속의 잭 리처는 190센티미터가 넘는 거한인데 영화에서는 단신의 톰 크루즈가 조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소설 속 액션을 영화로 다 표현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든 작품입니다.




14. 장미의 이름( The Name Of The Rose, 1986)

  - 움베르토 에코의 1980년작 The Name Of The Rose


15. 본 콜렉터(The Bone Collector, 1999)

  - 제프리 디버의 1997년작 The Bone Collector

    안젤리나 졸리 보는 맛에....


16. 멜레니엄 3부작

    1.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2009)
    2.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The Girl Who Played With Fire, 2009)
    3. 벌집을 발로 찬 소녀(The Girl Who Kicked The Hornet’s Nest, 2009)

  - 2005~2007년 발표된 스티그 라르손의 동명의 소설




<한국영화>


17. 용의자 X (2012)

  -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 <용의자 X의 헌신>

  - 일본판 영화가 원작에 더 가까습니다. 우리나라 영화에서는 류승범과 이요원의 사랑놀이에 치중한 느낌.


18.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2009)

  -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 <백야행>


19. 화차(2012)

  -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의 추리소설


20. 손님은 왕이다(2006)

  - 니시무라 쿄타로의 단편추리소설 <일금 칠만 육천 이백원정>


스무개 채우고 마칩니다.

유명한 작품 하나를 빠뜨렸군요...



21. 히치콕 감독의 열차 안의 낯선 자들(Stragers on a train, 1951)

  -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1950년작 Stragers on a train(낯선 승객)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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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49 iratemotor  
이런 글은 당연 추천!!!!!
'명탐정 필립', '안녕, 내 사랑' 저도 강추요.
피터 포크의 시리즈물 '형사 콜롬보'도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pluto 님 말씀처럼 씨네씬에 편하게 글 쓸 수 있는 '메뉴'가 있었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