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 학기 부터 영화의 이해라는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의 생각과 저의 생각을 종합해서 글을 올릴까 합니다.

저도 영화에 대해서는 잘은 모릅니다.
영화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화를 좋아하시는 여러분께 약간의 도움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께 없겠네요...

영화의 발전은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왔습니다.
초기의 무성영화는 동시녹음이 필요 없었기 때문에 카메라는 자유롭게
위치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기술이 선보였고 그렇게 발전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유성영화가 출연하면서 동시녹음이 필요했고 카메라는 커다란 냉장고같은
박스에 갇혀버렸다고 하더군요...
유성영화의 출연이 영화의 발전을 저지했다고 그럽니다.

고전영화에는 감독이 캐릭터에 대한 정확한 설정이 있었기 때문에 어떤 액션(행동)이 있을때
배우는 필연적인 액션을 했고 그래서 영화에서 불필요한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는 군요...
하지만 현대영화는 캐릭터에 대한 정확한 설정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장면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저도 그런것을 많이 느꼈었는데.... 하지만 메멘토에서는 거의 없죠 ^^;;;
가끔씩 고전영화를 보면서 현대영화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의 평가는 관객의 몫이라고 봅니다. 평론가들이 뭐라 하든지
관객은 보고 그대로 느끼는 겁니다.
영화를 진정으로 좋아하고 애착을 가진 분이시라면 영화를 대충 보고 쉽게 판단하는
오류는 범하지 않으실 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