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픽스 (6.23-24 ) The Fast and Furous 1위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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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박스오픽스 (6.23-24 ) The Fast and Furous 1위탈환

1 홍성훈 1 7014 13
하나로넷 동호회 씨네에서 퍼온 따끈한 소식입니다.

[북미 박스오피스]<The Fast and the Furious>, 빠르고 사납게 정상으로]



도심 자동차 경주, 현금 수송차량 습격, 범죄 조직에 잠입한 경찰, 인종적 배경이 다양한 등장인물, 예외없이 흐르는 힙합 음악 등 수많은 요소들을 혼합한 액션 영화 <The Fast and the Fuious>가 제목처럼 '빠르고 사납게' 박스 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

<에이리언 2020>의 대머리 액션 스타 빈 디셀과 폴 워커 등 백인, 히스패닉,흑인, 재미교포 릭 윤과 같은 아시아계 미국인 등 다양한 인종적 배경을 지닌 캐릭터를 드앙시킨 <The Fast and the Furious>는 등장인물만큼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관객 동원에 성공하며, 개봉 첫주 4,160만달러의 수입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스컬스>의 롭 코헨이 연출한 제작비 3,800만달러짜리 영화 <The Fast and theFurious>는 당초 3월에 개봉이 예정됐던 영화였다. 배급사인 유니버설은 &quot;모험을 거는 심정으로&quot; 개봉을 6월로 연기했고, <미이라 2> 상영 전에 영화 예고편을 트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유니버설의 모험은 결국 제작비를 상회하는 개봉 첫 주 수입으로보상을 받았다.

주행중인 현금 수송차량을 습격한 혐의를 받는 빈 디셀의 불법 길거리 레이싱 팀에 잠입한 형사 폴 워커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인 <The Fast and theFurious>에 대해 평단은 &quot;액션 장면은 괜찮은 오락물&quot;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박스 오피스 2위는 에디 머피 주연의 <닥터 두리틀 2(Dr. Dolittle 2)>가 차지했다. 개봉 첫주말 수입은 2,670만달러.

에디 머피는 1편에 이어 동물들과 대화를 나눌 수있는 수의사로 등장, 울창한 숲을 개발하려는 개발론자들에 맞서 싸우는 환경 투사를연기한다.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닥터 두리틀 2>는 &quot;아동 영화로는 제격&quot;이라는우호적인 평을 들으며 2위로 개봉하는데 성공했다.

고고학자 여전사 라라 크로프트가 등장하는 <툼 레이더>는 2,02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3위로 밀려났다. 개봉 첫주 수입보다 50%가량 줄어든 수입이기는 하지만 <툼 레이더>의 위세는 만만치 않다. <툼 레이더>가 개봉 10일간 벌어들인 수입은 총 8,420만달러에 달한다.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변종이라 일컬을만큼 독특한 액션 애니메이션 <아틀란티스>는, 디즈니작품으로는 실패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320만달러의 주말 수입으로 4위로 밀려났다.

5위는 <아틀란티스>와 대조를 보이는 드림웍스의 <슈렉>. 1,100만달러를 벌어들여 여전히 주말 수입 1천만달러 선을 고수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슈렉>의<라이언 킹>의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 도전도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존 트래볼타와 핼 배리, 휴 잭맨의 컴퓨터 해킹 스릴러 <스워드 피쉬(Swordfish)>는 770만달러를벌어들이며 6위로 내려앉았고, 진주만 공습의 여파가 썰물처럼 밀려나간 <진주만>은 7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7위로 2계단 내려앉았다.

8위는 380만달러의 주말 수입을 올린, 니콜 키드먼,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물랑 루즈(Moulin Rouge)>. 9위는 데이빗 듀코브니, 줄리안 무어 주연의 <엑스 파일> 코미디 버전인 <에볼루션>이 차지했다.<에볼루션>의 주말 수입은 360만달러. 롭 슈나이더 주연의 코미디 <The Animal>은 300만달러의 주말 수입으로 10위에 턱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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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김윤호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