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안죽어...다시 나타나서 괴롭힐꺼야~ 공포영화 캐릭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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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안죽어...다시 나타나서 괴롭힐꺼야~ 공포영화 캐릭터 모음.

G rock 15 7634 9
슬슬 더워지는 계절입니다.
여름철에 빼 놓을 수 없는 양념...공포영화!
리버스님~ 보시고 더 첨가해 주세염....^^
자~ 그럼...
총 맞아도, 칼에 찔려도, 전기에 감전되어도, 폭발하여도, 차에 치여도 등등 ....
수만가지 방법으로 없애도 다시 되돌아오는 지겨운(?) 단골 공포 캐릭터를 만나 볼 까염? ㅡㅡ;

1. 공포의 살인마 : 제이슨 (1980 ~ )
    13일의 금요일 주인공입니다. 도끼, 전기톱, 등산용 칼 등으로 사람을 마구 죽입니다.
    제 8편에서 완존히 켁~으로 되어있지만...또 누가 압니까...다시 그 철가면 쓰고
    나타나서 사람 목 자르면서 킥킥 거릴지....역시 제 1편이 제일 무서웠던 거 같습니다...^^

2. 잠들지 마라...꿈은 그를 위한 공간, 몽마(夢魔) 프레디 크루거 (1984 ~)
    손가락에 긴 면도칼을 갖고 다니는, 흉칙하게 타버린 얼굴과 중절모를 기억하십니까?
    당시에는 정말 센세이션한 소재였죠...꿈에 나타나 사람을 괴롭히고....그 꿈을 꾸는 사람은
    현실에서도 어김없이 죽임을 당하고....하지만 신선했던 그의 등장도 재판에 또 재판을
    우려먹으면서 완존히 시시해졌습니다만....혹시 올 여름에 다시 돌아 오는건 아닐까요?
    더 썰렁해진 모습으로? ㅋㅋㅋ

3. 거울 속에 그가 있어염....그를 부르면 갈쿠리로 저를 찣어 놓지요...캔디맨 (1992~)
    이 영화 보시고 정말 거울 앞에서 캔디맨 5번 불러보신분...아마 있을 걸요?
    ㅎㅎㅎ 캔디맨은 안나오고 졸라맨이 나오더군요....윽....썰렁한가?....케엑.

4. 작다고 얕보면 다치는 수가 있어....사탄의 인형 쳐키 (1989 ~)
    이 처키가 최근에는 결혼까지 했더군요...ㅋㅋㅋ 여자 처키로 나온 제니퍼 틸리 였나?
    나름대로 백치미가 볼 만한 배우였는데... 이미지 완존히 가더군요...ㅋㅋㅋ
    쳐키 표정 기억나요? 사람들 많은 곳에서 얌전하게 "hi~ I ' m your friend!" 그러다가
    주인공 소년의 몸을 뺏기 위해 날뛰면서는 "hey! stop little mouse! your mother fuck up!"
    하면서 눈썹을 일그러 뜨리던 그 넘...처키...ㅎㅎㅎ

5.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피의 제왕 드라큘라 (18?? ~)
    가장 많은 영화에서 가장 많은 배우가 연기했던 공포 캐릭터의 제왕이 아닌가 싶습니다.
    뱀파이어의 시조,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을 거부하는 신(神)에 대한 복수심으로 죽음에서 부활하여
  사람의 생피를 마시며 해를 바로 볼 수 없는 존재...캬 ~ 정말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최근의 드라큐라 2000에서는 그를 가롯 유다로 설정해 놓았습니다만...쩝~ 좀 웃기는 설정아닌가?
  머니머니 해도 브람스토커의 원작을 가장 충실히 옮긴 코플라 감독의 드라큐라가 제일 낳은 작품
  이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요....인간적인 흡혈귀의 이면을 잘 그려냈다고 할까?
  뱀파이어 매니아(자칭)로서 부탁하는데염....모든 뱀파이어가 드라큐라는 아닙니다.
  흡혈귀만 보면 "드라큐라"라고 호칭하시는데....그는 뱀파이어의 시조일 따름이지...
  요즘 등장하는 시시껄렁한 뱀파이어 캐릭터까지 그로 비유된다면 좀 기분나쁜 일입니다...ㅎㅎㅎ

6. 비디오를 보면 죽어...일주일 후에...일본제 강력공포 링바이러스 귀신 사다코 (1998 ~)
  정말 그 해 여름을 썰렁하게 만들었던 링바이러스의 주인공 사다코...
  음침한 공포가 엄습하는 그 분위기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tv를 뚫고 나오는 그 뒤틀린 발걸음
  동양귀신의 전매 특허인 치렁치렁한 젖은 머리...그 우물가...
  그런데~ 왜 그다지도 많은 아류작과 시리즈를 만들어 내는지....특히 링 - 라센.....
  얼빵한 공포영화 후속작의 최첨단을 달리는 허접함의 극치였죠...
  주인공도 그대로 쓰면서 다른 이야기로 영화들을 만드는 이유는 또 머야..쳇 ~
  (링2, 링 라센은 모두 원편에 나온 주인공을 그대로 쓰면서 각기 다른 줄거리로 영화를 만들었져)
  * 저주 받은 링바이러스 비됴를 보신분은 1주일 후에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져
    사다코가 나올 시간 쯤에 텔레비를 높은 곳에 올려 두세염....그럼 귀신이 나오다가 추락해서
    머리에 피흘리면서 케엑~입니다....ㅎㅎㅎ 흐억....더 썰렁하다 ㅜㅡ';

7. 보름달이 뜨면..그는 야수로 변합니다....늑대인간 (???? ~)
  하울링 시리즈에서부터...울프, 파리의 늑대인간까지.... 왠지 늑대인간들은 무서운 살인귀보다는
  인간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많이 줍니다. 특히 울프에서의 잭 니콜슨, 그리고 파리의 늑대인간의
  탐 에버릿 스콧...푸훗....줄리 델피와 번지점프를 하던 장면이 떠올라염....공포영화인지
  아님 틴에이져 영화인지...ㅎㅎㅎ

대충 기억 나는 대로 대충 끄적끄적 해봤습니다...
이 밖에도 좀 얼빵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무서운 강시, 우리나라 처녀귀신과 구미호, 미이라 등은
전혀 이 시대에서 공포로 어필할 수 있는 약발이 떨어진 관계로 빼기로 하겠습니다...헐헐헐

여러분들이 무섭게 봤던 캐릭터 리플해주시면 더 잼있겠네염....그럼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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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1 원재연  
전 개인적으룬 헬레이져의 핀해드를 젤로 좋아합니다 ^^
1 원재연  
또 이블데드의 주인공 여자친구, 할로윈의 마이클도 무서워여 ^^
1 트뤼퐁  
스크림의 김응룡감독의 오호~... 표정의 가면살인마...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의 우비에 갈고리남자..근데 둘다 무섭진 안데요..
1 쿨리풀리  
총 맞아도, 칼에 찔려도, 전기에 감전되어도, 폭발하여도, 차에 치여도 등등 .... 또 있죠..불에 홀랑 타도..
1 쿨리풀리  
하지만 제일로 무서웠던 영화는...카펜터스 감독의 In the mouth of death...아무생각없이 비됴빌려 혼자보다 죽는줄 알았슴다..무서워서
1 카리수마  
외국의 잡귀신(악마) 보다 뭐니뭐니 해도 국산 처녀 귀신이 제일 무섭다. 어릴쩍 이불가리고 본 전설의 고향세대라면.. 귀신도 국산(?)을 애용하자구여 ^^;
G rock  
내 다리 내 노아~ 내 다리~ 산삼귀신 멘트였슴다...ㅡㅡ;
10 르노  
카리수마님 말이 맞습니다. 하얀 소복에 지면에 낮게 떠서리. 널러서.. 다가오는 보습이란. 흐미.. 등골이 오싹...
1 김성호  
흐흐~ 보통 신세대 공포물 아류작중에서는 역시 파이널데시트네이션이 최고져~ 아류작이었지만 감히 아류작이라 표현할수 없는 영화...파이널 데스티네이션....정말 강추입니다~
1 고꼬리  
제목이 귀곡성(?-암튼 성은 성인데), 대감밥이 지렁이로 변하는 영화가 있었는데 이작품만이 유일한 우리나라의 공포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음산한 배경, 날카로운 눈초리, 혼이 이사람저사람 가리지 않고 들어가는 통에 어떤 놈이 나쁜놈인지 알수도
1 고꼬리  
없고... 분명 목없는미녀류나 천년호 계열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영화 영향을 많이 받았겠죠?
1 고꼬리  
그리고 너무 유명해서 빼신건가요? 엑소시스트의 그 끔찍함, 두번다시 보고싶지 않은 그 얼굴. 그것이 바로 공포 그 자체가 아닐까요? 에그 무서버서 잠 못자겠네...
1 노세강  
전 샤이닝의 잭이염...도끼루 화장실문을 부수고 거기에다가 얼굴넣은다음에 "여보 나왔어~"할때 섬짓..하더군요..
1 정자운  
사이코 짱인데.. 소리 없쓰면 허접...
1 김윤호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