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남자의 계절 가을이 멀어짐을 아쉬워 하며.

자유게시판

[그냥]남자의 계절 가을이 멀어짐을 아쉬워 하며.

1 쇼비 0 7206 3
삶을 사랑하는 모든이에게.

다락방에 쌓인 뽀얀 먼지처럼 가슴 한 구석에 묻어 버리고 싶은 기억들이 있다.
쓸모 없는 줄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고 다락방에 넣어 둔것은
언젠가는 다시 꺼내 쓸 수 있을 꺼라는 미련을 마음 한 구석에 담아 두었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어 하지만 한때나마 함께 할 수 있었음을 고마워 하기도 한다.
현재에서 과거로 흘러간 시간들은 다시 돌아 올 수 없기에 이것은 과거로 보내는 편지이다.
과거의 내 자신이 지금의 나와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바라며 이것은 과거의
내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과거의 내 자신이 조금만 더 현명해 지기를 바라며....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