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번뇌라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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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번뇌라 하더니...

10 르노 1 8348 4
108 번뇌라 하더니...

잊은듯 싶다하여 지워버리면 전혀 그렇지 못한것 같고

전혀 못 잊을듯 싶다가도 이미 멀어저버린 사람이 되버린

삶의 모순같은 당신...

수백 수천번을 원망하고 피를 토해 잊으려 노력하지만

묻어놓았던 사랑의 감정이 파도같이 밀려올때면

견딜수 없는 고독과 그리움으로 헛구역질만

계속 해댑니다.



낮이 두려워 밤이 두려워 몇일낮 몇일밤을 죽음과 같은 잠으로 잠으로

피해보지만...

그런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어느 순간엔가 똑같은 느낌 똑같은 사랑으로

당신은 제 옆에 서계십니다.



비가 내립니다. 마음을 다 싯겨내라고 비가 내립니다.

당신의 흔적 당신의 모습 다 싯켜내라고 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싯켜내리는 것은 가슴속 깊이 담아두었던  당신에 원망뿐...

비가 내리는 날엔 더욱더 뼈가 시리도록 당신이 그립습니다.




통신에서 긁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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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고발두  
남 얘기가 아닌듯 한데..비 오니까 정말 생각나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