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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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지다.

G rock 2 8887 3
세기의 대 배우 안소니 퀸이 타계 했답니다...
아래 글은 야후 인터넷 뉴스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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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나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명배우 안소니 퀸이 3일 저녁(우리시간) 보스톤의 한 병원에서 86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퀸이 브라이엄/여성 병원에서 3일 오후 10시29분경 숨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대변인은 더 이상 자세한 정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퀸은 1915년 멕시코 출생으로, 1952년 멕시코 혁명을 다룬 영화 「비바 자파타」와 4년 뒤 프랑스 화가 폴 고갱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삶의 기쁨」으로, 두 차례에 걸쳐 아카데미 조연 배우상을 수상했다.
특히 퀸이 1964년 「희랍인 조르바」에서 보여준 명연기는 그를 아끼는 많은 팬들의 가슴 속에 아직도 생생히 기억되고 있다.
퀸도 한 때 자기 자신을 영화 주인공에 빗대 "내가 조르바다"라고 말할 정도로 이 영화에 대한 애착이 대단했다.
실제로 그는 조르바처럼 멕시코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고생 끝에 할리우드의 화려한 스타의 반열에 오른, 다양한 삶의 굴곡을 체험한 배우이기도 하다.
그는 10대 때 발음을 고치기 위해 혀 수술을 받기도 했으며, 그 후 청소부 일을 해서번 돈으로 로스앤젤레스 드라마 학교에서 목소리 교육을 받으며 연기에 대한 정열을 불태웠다.
퀸의 스크린 데뷔작은 1936년 찍은「파롤」로 그는 이 영화에서 45초 동안만 출연했다.
그 후 그는「아라비아의 로렌스」(1962), 「나바론 요새」(1961)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명배우로서 명성을 쌓았다.

퀸은 생전에 "나에게 있어 연기는 곧 삶이다.
난 삶에 대한 애착이 있기 때문에 살고 있다.
난 연기에 대한 애착이 있기 때문에 연기한다.
난 생명력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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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노틀담의 곱추", "나바론의 요새", "아라비아의 로렌스",....
잊지 못할 명화 속의 명배우 안소니 퀸....
배우로서 그를 존경했구요...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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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0 르노  
길에서의 안소니 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영화 후반부의 장면들.. 영전에 국화꽃 한송이를 ........@>---
1 트뤼퐁  
어...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