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 아름다운 감동의 물결 ‘도쿄맑음’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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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아름다운 감동의 물결 ‘도쿄맑음’外

1 최석진 3 16346 27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어둠 속의 댄서’와 다케나카 나오토 감독의 ‘도쿄 맑음’이 올 겨울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영화들로 떠올랐다.

24일 나란히 공개된 ‘어둠 속의 댄서’와 ‘도쿄 맑음’에 이틀 동안 각각 2만명과 1만5,000명에 육박하는 관객이 몰려든 것. ‘어둠 속의 댄서’는 시력을 잃어가는 한 여성의 ‘숭고한 사랑의 힘’을 감동의 드라마로 엮어내 눈물샘을 자극하고,‘도쿄맑음’은 애틋하도록 아름다운 부부사랑을 가슴 시리도록 곱게 담아내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어둠 속의 댄서’는 특히 아이슬란드 출신의 국보급 가수로 비운의 시력장애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비요크의 연기가 뇌리에 새겨질 만큼 인상적이다. ‘도쿄 맑음’은 ‘러브레터’의 잊을 수 없는 여인 나카야마 미호의 청초한 매력이 또다시 관객들을 붙잡는다. 이들 영화에 유독 여성관객의 발길이 밀려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미 일본 개봉에서 가장 많은 여성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눈길을 모은 ‘어둠 속의 댄서’와 ‘도쿄 맑음’은 지난 주말 국내 개봉에서도 60%를 웃도는 관객이 여성들로 밝혀졌다.

한편 서울지역 19개관에서 공개된 ‘어둠 속의 댄서’는 개봉 6일 만인 다음달 1일부터 서울 종로3가 서울극장 등에서의 확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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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장윤석  
도쿄맑음.. 정말 지루했다.. 일본영화의 진수
1 백경수  
지금 보고 있는 중인데 좀 지루하네
1 백경수  
도쿄맑음, 장난 아니게 지루하다 뭔가 있는거 같으면서 아무것도 없는 영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