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문자로 새해 인사하지 마세요.
하스미시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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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20:24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바뀌는 시간이 되면 매년 전화기가 시끄럽습니다.
예약 문자가 드르륵 드르륵 쉴 새 없이 울리는데 받아보면 단체로 보낸 새해 인사입니다.
단체로 보낸 새해 인사 문자는 비에 젖은 전단지 같습니다.
아무런 느낌도 없고 거추장스럽기만 하지요.
왠지 그렇게 받은 새해 복은 중국산 짝퉁 같아서 효력도 없어보입니다.
그 사람의 특징을 조금 잡아서 새해 인사를 보내보세요.
문자로 새해 인사를 보내도 훨씬 럭셔리해 보입니다.
p.s. 씨네스트 회원 여러분 (단체가 아니라) 한분 한분 고급진 새해 복 받으십시오 (_ _)
24 Comments
하스미님도 새해 복 많이 많으시고 건강하세요~^^
저는 친한 사람들에게만 까톡으로 따로따로 새해인사해요. 단체 문자는 성의 없어 보여서 안 쓰고, 받아도 답도 안 합니다.
단체 문자 보내는 사람들은 얼마나 무미건조한 짓(?)을 하고 있는지 자각이 없는 것 같아요.
문득 생각나는 TMI을 하나 끄적여 보자면...
단체 문자로 새해나 명절 때마다 인사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저는 거기에다 늘 꼬박꼬박 따로 친밀하게 답을 해주며 이런 얘기를 해줬어요.
"단체 문자는 그다지 감흥 없어. 이런 거 하지 말고 니가 정말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만 따로 시간 들여 보내봐."
나름 친했던 녀석이라 이렇게 말해주곤 했는데요. 그런데도 그 녀석은 씨익 웃기만 하고 해마다 그런 짓을 하더라고요.
단체 문자로 안부인사 보내는 분들은 짧은 시간 들여 인맥관리 잘하고 있다는 착각이라도 하나봐요.
인맥관리에 1도 도움 안 되는 것 같은데.-_-
저는 친한 사람들에게만 까톡으로 따로따로 새해인사해요. 단체 문자는 성의 없어 보여서 안 쓰고, 받아도 답도 안 합니다.
단체 문자 보내는 사람들은 얼마나 무미건조한 짓(?)을 하고 있는지 자각이 없는 것 같아요.
문득 생각나는 TMI을 하나 끄적여 보자면...
단체 문자로 새해나 명절 때마다 인사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저는 거기에다 늘 꼬박꼬박 따로 친밀하게 답을 해주며 이런 얘기를 해줬어요.
"단체 문자는 그다지 감흥 없어. 이런 거 하지 말고 니가 정말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만 따로 시간 들여 보내봐."
나름 친했던 녀석이라 이렇게 말해주곤 했는데요. 그런데도 그 녀석은 씨익 웃기만 하고 해마다 그런 짓을 하더라고요.
단체 문자로 안부인사 보내는 분들은 짧은 시간 들여 인맥관리 잘하고 있다는 착각이라도 하나봐요.
인맥관리에 1도 도움 안 되는 것 같은데.-_-
추카추카 8 Lucky Point!
딴건 몰라도 이 의견에는 500% 찬성입니다.
성탄, 새해, 설, 추석, 등등 특정한 기념일이나 무슨 날에 이곳저곳에서 오는 축하나 덕담문자메시지나 단체 카 톡방에 오르는 여러 글들....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이런 겁니다.
저는 인간관계란 상대방에 대한 각각의 관계와 그 관계에 대한 성의와 진심이 중요하다고 봐요.
그냥 형식상, 의례상, 겉치레상 이루어지는 이런 수많은 불특정 안부는 오히려 심한 삶의 공해라고 봅니다.
이런 문자나 톡 오면 모른체 하기도 그렇고, 일일이 답변 보내기도 그렇고, 귀찮으면서 무성의하고 영혼없는 답변 보내야 하는 제 자신도 뭘하는지 모르겠고요.
그래서인지 수년전부터는 그냥 높은 어른한테 받아도 그냥 모른척 합니다. 특히 내용보면 뻔히 단체 여럿에게 함께 보낸 것이 느껴지는 것에는 더더욱 그렇죠.
위에 빨강머리앤님 말씀대로 이런건 정말 인맥관리에 1도 도움이 안되는 행동이죠.
제가 살아보면서 느낀 것이 인맥관리에 가장 좋은 것이 남에게 연락을 안하면 안할 수록 인맥관리에 오히려 더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런 시기에 친한 지인이 아닌 '거래처' 로부터 이런 단체안부문자가 오면 더욱 귀찮아요.
그리고 평소에 연락조차 안하던 사람이 이럴때 문자가 오면 그냥 저장한 번호에 단체로 보낸 것 같아서 오히려 불쾌하고요.
형식, 겉치레 유독 신경안쓰는 성격이라서 그러기도 하지만(제가 제일 못하는게 '의전' 입니다. 세상살면서 의전이 왜 필요한건지 정말 이해못하는 1인)
정말 이런 문화가 좀 없어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요즘 시대에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단 톡방 여러개씩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어떤 단 톡방은 누구 생일때마다 축하한다는 글이 올라오는데
수십명(또는 100명이상) 있는 방,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도 많은 곳에 축하글이 생일때마다 올라오면 중요한 정보가 위로 올라가버려서 상당히 방해가 됩니다.
누군 올리고 누군 생까고 하는 것도 정말 불편하고. 하루 평균 이런 종류의 메시지 때문에 카 톡에 쌓이는 글이 정말 과장안하고 100개씩입니다.
제가 무슨 많은 모임이나 단체활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이 정도니. 단체톡은 여럿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인데 이런 의미없는 축하메시지가 쌓이는건 오히려 폐해죠.
특히 이런 시기에는 무슨 연하장 캡처나, 멋진 이미지 올리는 분들이 많고, 누가 또 따라서 올리고, 올린 메시지에 또 답글다는 사람 주르르.....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형식적인 인사나 안부 정말 싫어하는 성격인데. 그나마 그래도 이런 건 좀 나아요.
정말 아무도 아무도 아무도 관심없는 자기 여행가서 찍은 사진, 등산다녀온 사진 단 톡방에 막 올리는 사람은 정말 생각이 없다고 봐요.
정말 친한사람끼리 따로 모여서 그러던지. 그리고 '펀글' 단골로 올리는 사람들도 정말 민폐고요. 똑같은 펀글 몇 개의 단 톡방에서 구경하게 되기도 하고.
특히 어른들이 많거나 '종교'관련 단 톡방은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무슨 교황님 말씀, 신부님 말씀, 좋은 글귀, 교훈 글등........공해도 이만저만이 아니죠.
좋은 글 필요하면 내가 알아서 찾아서 어련히 읽을까봐 자꾸 공유하는지. 그게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올라오지요.
더 싫은 건 무슨 정치유튜브 링크하고, 정치관련 글 공유로 올리는 것, 이건 정말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카 톡방이 만들어진 목적이 따로 있는데.
'언제 밥한번 같이 먹자'부터 시작해서 정말 허레허식의 형식적, 영혼없는 안부인사, 관종끼 등 이런 문화는 언제 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인맥관리에 대한 정말 잘못된 큰 착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지요.
성탄, 새해, 설, 추석, 등등 특정한 기념일이나 무슨 날에 이곳저곳에서 오는 축하나 덕담문자메시지나 단체 카 톡방에 오르는 여러 글들....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이런 겁니다.
저는 인간관계란 상대방에 대한 각각의 관계와 그 관계에 대한 성의와 진심이 중요하다고 봐요.
그냥 형식상, 의례상, 겉치레상 이루어지는 이런 수많은 불특정 안부는 오히려 심한 삶의 공해라고 봅니다.
이런 문자나 톡 오면 모른체 하기도 그렇고, 일일이 답변 보내기도 그렇고, 귀찮으면서 무성의하고 영혼없는 답변 보내야 하는 제 자신도 뭘하는지 모르겠고요.
그래서인지 수년전부터는 그냥 높은 어른한테 받아도 그냥 모른척 합니다. 특히 내용보면 뻔히 단체 여럿에게 함께 보낸 것이 느껴지는 것에는 더더욱 그렇죠.
위에 빨강머리앤님 말씀대로 이런건 정말 인맥관리에 1도 도움이 안되는 행동이죠.
제가 살아보면서 느낀 것이 인맥관리에 가장 좋은 것이 남에게 연락을 안하면 안할 수록 인맥관리에 오히려 더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런 시기에 친한 지인이 아닌 '거래처' 로부터 이런 단체안부문자가 오면 더욱 귀찮아요.
그리고 평소에 연락조차 안하던 사람이 이럴때 문자가 오면 그냥 저장한 번호에 단체로 보낸 것 같아서 오히려 불쾌하고요.
형식, 겉치레 유독 신경안쓰는 성격이라서 그러기도 하지만(제가 제일 못하는게 '의전' 입니다. 세상살면서 의전이 왜 필요한건지 정말 이해못하는 1인)
정말 이런 문화가 좀 없어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요즘 시대에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단 톡방 여러개씩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어떤 단 톡방은 누구 생일때마다 축하한다는 글이 올라오는데
수십명(또는 100명이상) 있는 방,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도 많은 곳에 축하글이 생일때마다 올라오면 중요한 정보가 위로 올라가버려서 상당히 방해가 됩니다.
누군 올리고 누군 생까고 하는 것도 정말 불편하고. 하루 평균 이런 종류의 메시지 때문에 카 톡에 쌓이는 글이 정말 과장안하고 100개씩입니다.
제가 무슨 많은 모임이나 단체활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이 정도니. 단체톡은 여럿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인데 이런 의미없는 축하메시지가 쌓이는건 오히려 폐해죠.
특히 이런 시기에는 무슨 연하장 캡처나, 멋진 이미지 올리는 분들이 많고, 누가 또 따라서 올리고, 올린 메시지에 또 답글다는 사람 주르르.....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형식적인 인사나 안부 정말 싫어하는 성격인데. 그나마 그래도 이런 건 좀 나아요.
정말 아무도 아무도 아무도 관심없는 자기 여행가서 찍은 사진, 등산다녀온 사진 단 톡방에 막 올리는 사람은 정말 생각이 없다고 봐요.
정말 친한사람끼리 따로 모여서 그러던지. 그리고 '펀글' 단골로 올리는 사람들도 정말 민폐고요. 똑같은 펀글 몇 개의 단 톡방에서 구경하게 되기도 하고.
특히 어른들이 많거나 '종교'관련 단 톡방은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무슨 교황님 말씀, 신부님 말씀, 좋은 글귀, 교훈 글등........공해도 이만저만이 아니죠.
좋은 글 필요하면 내가 알아서 찾아서 어련히 읽을까봐 자꾸 공유하는지. 그게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올라오지요.
더 싫은 건 무슨 정치유튜브 링크하고, 정치관련 글 공유로 올리는 것, 이건 정말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카 톡방이 만들어진 목적이 따로 있는데.
'언제 밥한번 같이 먹자'부터 시작해서 정말 허레허식의 형식적, 영혼없는 안부인사, 관종끼 등 이런 문화는 언제 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인맥관리에 대한 정말 잘못된 큰 착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지요.
추카추카 3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