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17년간 계속 보고 있는 (아직도 안 끝나서) 미드 '그레이스 아나토미'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지난 시즌을 황급히 종료해버리고 새 시즌을 시작했는데 당연히 코로나가

기본 테마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의료 상황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죠.

- 기다리던 마스크가 배송품에 없자 화가 나서 택배를 때려부수며 난동을 피우는 장면...

- 의료진들이 마스크를 표백제로 닦아서 (다시) 쓴다고 하자 아이디어를 내서 자외선 살균기로 소독하는 모습...

- 극의 주인공 의사인데 코로나에 감염되어 사경을 헤매게 된다는 설정...

- (코로나) 환자들이 100명씩 죽어나가자 멘붕과 슬픔을 견디지 못 하는 의사들...

우리나라는 저 정도 상황까지 안 간 게 천만다행입니다...

모두들 조심해서 조금은 안전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