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실시간 개표 현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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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실시간 개표 현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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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우스라고 적힌게 하원이죠? 218이 과반이라고 하는거 보니까..

기사에서는 민주당이 6석 정도 잃었지만 과반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는데

진짠가요? 대륙이 온통 빨간색으로 물들었는데..;; 볼 줄을 모르니 원..

미국 대선이 참 초유의 관심사가 되었네요 영화보다 재밌는 것 같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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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omments
6 behappy  
미국 하원은 인구에 비례해서 뽑습니다. 예를 들어 알래스카가 빨간색으로 공화당이 많이 뽑혔더라도 알래스카 인구가 얼마안되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에서 뽑힌 하원의원 수에 비해 무척 적습니다. 알래스카의 연방하원 수는 1명이며, 캘리포니아의 연방하원 수는 53명입니다. 즉 빨간색이 많더라도 인구가 적은 주만 빨갛고, 파란색 주가 적더라도 그 주의 인구가 많으면 미 연방하원은 파란색당이 다수당이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만 의회가 구성되면 인구가 적은 주가 인구가 많은 주에 의해 항상 의견이 무시될 수 있기때문에 그런 주들이 미연방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지요. 그래서 그 보완책으로 미국 상원의원은 인구 수와 상관없이 무조건 각 주마다 2명씩 선출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에 따라 다른 나라와는 달리 미 하원은 예산문제에 결정권이 있고, 미 상원은 인사권에 결정권을 가지고 있어서 여기서도 견제와 균형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통령을 단순한 인구비례로 뽑지 않고 각 주가 각자 결정해서 미국연방대통령을 뽑도록 했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선거가 복잡하게 되어있는 이유이지요. 이 경우 단순 인구비례로 연방대통령을 뽑는다면 인구 많은 주의 의견만 연방대통령이 경청하려 할테니 역시 인구가 작은 주들이 미국연방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지요.

미국의 각 주들은 언제라도 미연방을 탈퇴할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 각 주들의 영어명칭은 state 입니다. 영어사전을 보면 '국가'라는 뜻이지요. 우리나 중국 역사에서 이런 방식의 나라를 가져본 적이 없어서, 이 state라는 단어를 '주'라고 번역해서 우리나라의 '도'나 중국의 '주'정도의 정치인격체정도로 이해를 합니다만, 미국의 state는 나라의 성격이 더 강합니다. 그래서 각 state에는 헌법이 모두 존재하고 우리가 주지사라 부르는 직책도 영어로는 president 입니다. 다만 연방이 있기때문에 연방의 방위와 화폐발권을 연방에 위임했기때문에 이는 언제라도 회수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연방을 탈퇴하여 독립국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정식 국명이 United States of America 입니다. 즉 state들이 연합한 것이 미국연방이라는 뜻이지요.
뱀다리로 첨언하면 영국의 정식 명칭이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입니다. 연합왕국이라는 뜻이지요. 여기서 각 kingdom은 England, Scotland, Wales를 뜻합니다. 그러나 영국은 주로 England가 주도하여 연합왕국을 만들었기에 미국만큼 각 kingdom이 자치권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요사이에 가끔 Scotland 독립운동이 발생하는 것도 이런 역사적 맥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11 darkface  
감사합니다 잘 배워 갑니다
20 큰바구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을걸 알게 해주시네요
26 D295  
아아~ 많은 걸 배워갑니다. 귀중한 공부네요
S Cannabiss  
미국도 중서부나 남부 북부보다가 동부나 서부 해안지방이 인구가 더 빡빡하군요..
12 블랙헐  
좋은 강의를 잘 들은 느낌입니다. 추천 꾸욱~~~  ^^*
1 픗힛ㅎ;  
지금 트럼프의 우편투표 고소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시겠습니까?
5 Johnnie  
잘 읽고 공부해나가다 '뱀다리'에서 빵터져버렸네요..
사이다뿜어버린 제 모니터 고쳐주세요^^
10 소요SOYO  
윗분 말씀대로..
온통 빨간색(공화당) 이라고 해도 인구수에 비례하는 하원의원수가 달라서 색은 큰의미가 없습니다.
색만 보고 있으면 민주당이 똥밭 된 거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원의원수가 많은 지역의 표밭을 가져갔습니다.
대선도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뉴욕의 선거인단수가 많아서 이지역이 가장큰 쟁점이죠.
트럼프가 텍사스 텃밭에서 다행이 이겨서 선거가 어케 결정날지는 모르겠으나
네바다하고 애리조나에서만 이겨도 270 과반수로 바이든 당선 확정입니다.
S 푸른강산하  
우리나라 개표 방송 시 색깔 표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40 백마  
누가 되든 우리에게 불이익이 없었으면 합니다.
26 장곡  
누가 되든 한국은 어려울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17 oO지온Oo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해서 대략 10개 주가 경합주인데..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 둘 다 붉은 색이긴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미국 사람들이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이유는 위쪽 댓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플로리다 / 펜실베이니아 / 오하이오 / 미시간 / 노스캐롤라이나 / 애리조나 / 위스콘신 / 조지아 / 아이오와 / 네바다............. 이렇게를 경합 10주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우편으로 투표한 사람도 있기 때문에 우편 투표를 통합하려면 아직 한참 남았다고 하겠네요. ㅡ,.ㅡ;;;;;;
이후로 몇 주 더 걸린다는 뜻이겠습니다.

원래 선거 당일의 집계는 투표장에 직접 나와서 투표한 사람들만의 표이기 때문에..
그리고 선거 당일의 투표장 집계는 당연히 공화당이 언제나 우세하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트럼프가 총 집계에서 질 경우, 우편 투표의 허점을 꼬투리 잡아서 승복하지 않겠다고 말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에는 총을 가진 가정이 많고
갖고있는 총을 쏠 줄 알건, 쏠 줄 모르건 상관없이 총알을 추가로 구입한 사람이 거의 대부분이라는 소식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기 때문에 불안해서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죠. ㅡ,.ㅡ;;;;;;;;;;;;;;;;;;;;;;;;;;;;;;;;;

미국의 선거가 너무나 이상한 방식이기 때문에 선거 방식이 잘못 되었다고 말하는 미국 국민도 많지만,
절대로 쉽게 바뀌지는 않을 거라는 것이 지배적이죠.
미국은 뭔가를 바꾸려면 최소 몇 십년 걸린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거 결과와는 상관없이 트럼프는 대법원으로 가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트럼프는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바이든이 이기자
트럼프는 위스콘신에 재검표를 요청했고
미시간에 개표 중단 소송을 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S Cannabiss  
저 난장판이 내년 1월 취임식 전까지는 끝나겠죠?
재밌긴한데.. 어렵고 복잡할 듯.. 앞으로 계속 진흙탕 싸움이 이어질 것 같네요
22 블루베어  
조선,중앙,동아가 바이든을 지지합니다.

국힘당이 바이든을 지지합니다.

일본이 바이든을 지지합니다.

언제나 그러했듯이 우리는 답을 찾을 것 입니다.
20 큰바구  
트럼프와 문재인대통과 김정은이가 서로 서로 좋아하니까 질투하나보죠 ㅎㅎㅎ
우리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트럼프가 훨씬 나을거 같은데 말이죠.
뭐 어쨌든 만약 바이든이 되면 이란과 다시 평화 협정을 맺을거고 그러면 중동지역 평화에도 좋을거고, 단지 중국에 대한 무역 완화정책으로 돌아선다면... 그게 좀 아쉬울 뿐입니다
그리고 트럼프처럼 북한과 가깝게 지내게 될지도 의문이고요
17 달새울음  
트럼프도 골치 아프고... 바이든도 골치 아픈건 매한가지인듯 싶네요
 
12 블랙헐  
공감 1인 추가입니다. (관세조치해서 결국 자국민 물가나 올려버리고.... 왠지 바이든도 그럴것 같은 느낌적 느낌)
자기들의 우월함을 보여주는 식은 제발.....
그래도 마음에 드는 건 일본편을 않들어주는 건 마음에 들었습니다.
18 redondo  
정치 얘기는 안하려고 자제하는데... 비교적 트럼프 지지하는 편이지만, 말이 너무 거칠고 정책결정하는게 좀 무대포적인건 저도 비호감.
지금은 완전히 개싸움 되었더군요. 어쨋든 트럼프건 바이든이건 누가 울나라에 더 나을지는 막상 되봐야 아는거 같아요.
정치인들이 당선되면 공약 뒤집거나 없던 일로 하는걸 한 두번 본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