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마스크 쓴 아줌마한테 테러(?)당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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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마스크 쓴 아줌마한테 테러(?)당한 썰

9 알투엑스 30 929 0
어머니 처방약 때문에 보라매병원을 몇달에 한번씩 갑니다.
며칠전에도 갔는데 처방전 뽑아서 원외 약국가려고 복도를 걷는데 저 앞에서 한 아주머니가 걸어오시대요.
별생각없이 가는데 제앞 2미터쯤에서 갑자기 마스크를 쑥 내리더니 그대로 재채기를 오지게 하더라고요.
그것도 멈춘상태도 아니고 걸어오면서 하는바람에 제 왼쪽팔에 침튀긴 차가운 느낌까지 들었네요.
그러더니 자연스럽게 마스크 쓱 올리고 그대로 제갈길 가더군요.
승질 같아선 쫒아가서 뒷통수라도 후려 갈기고 싶었는데 겨우 참았네요.
골때리는 사람들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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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Comments
26 장곡  
참으로 예의가 없군요.
빨리 씻어야 할 것같네요.
9 알투엑스  
바로 화장실 가서 씻고 손세정제 발랐는데도 찝찝함과 황당함은 계속되더군요ㅎ
26 장곡  
그렇지요.
시간이 지나야 잊혀질 것같습니다.
S 푸른강산하  
황당 그 자체군요.
뭐지????? 당시 그 황당한 상황이 그려지는 듯합니다.
9 알투엑스  
진짜 당황해서 한동안 서있었네요;;
M 再會  
진짜.. 에휴~~~  욕나오겠네요 ..정말...
9 알투엑스  
맘 같아선 증말....어휴
12 철판남  
어우 극혐이네요;;
9 알투엑스  
태연하게 지나가는 모습 정말 극혐이었네요..
10 Z9IN  
마스크를 왜 쓰는지 모르나 ㄷㄷ
진짜 짜증나셨겠다
그것도 병원에 온 사람이라 찝찝 ㅠ
9 알투엑스  
봉변아닌 봉변을 당했습니다ㅠ
12 블랙헐  
마스크 오늘 구입하셨나 ?
부디 그냥 웃어 넘겨 버리셔요~ 그러셔야 코로나도 이기십니다.
9 알투엑스  
넵ㅎㅎ
1 김남호555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이라고 하잖아요
9 알투엑스  
맞아요. 그런데 코는 내놓고 다니는 사람들 아직도 병원에 보이더라고요
10 쌍동이여우  
그럴땐 빨리 화장실가서 씻고 새 마스크로 갈아야 안전하지 않을까요
9 알투엑스  
네ㅋㅋ 차에가서 새 마스크로 바꿨네요
6 레이디호크  
어이없네요. 마스크 더러워진다고 일부러 벗고 기침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폭탄맞은 기분이셨을듯ㅜㅜ
9 알투엑스  
그런사람도 있군요...참 이해할수가없어요
22 박해원  
코로나 상황이 아니더라도 욱할 만한 일인데 잘 참으셨네요. 사실 그런 사람들한테는 한마디 해줘야 하는데... 별에 별 사람 다 있는 거 같습니다
9 알투엑스  
솔직히 한마디 하기 꺼려졌어요. 그런사람들 악에 받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그런 유형의 아줌마 일듯해서ㅎㅎ
22 박해원  
인상이랑 행실에서 그런 게 다 드러나는 사람들이 있죠. 잘하셨습니다
40 백마  
병원이라 안심해서 그랬나 싶네요 그래도 이건 아니지.....
9 알투엑스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당하게 쓱 내리고 쓱 올리더라고요ㅋㅋ
24 Hsbum  
막 피하면서 더러운 듯한 제스쳐를 취하셨어야...
9 알투엑스  
한동안 멍하니 서있었습니다. 믿기질 않아서요ㅋㅋ돌아보니 아줌마는 저만치 가있고ㅠ
34 금옥  
세탁비 받으셔야죠~  왜 그냥 보내주시나요  ㅠㅠ
9 알투엑스  
ㅠㅠ
5 bluechhc  
무매너인 사람이 너무많아 ;;
사람 바로 앞에서 휴~~
3 자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