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밤에 듣지 마십시오.
하스미시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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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12:54
원래는 비오는 밤에 올릴려고 했는데 너무 울쩍해질까봐 흐린 낮에 올립니다.
김현식씨가 돌아가고 난 뒤 친구 엄인호씨가 작곡한 곡이라네요.
노래 중간에 엄인호씨가 음이탈에 가까운 고성이 있는데 그걸 옥의 티라고 지적하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부분이 좋아요.
사랑하는 친구가 죽고 난 뒤 미칠 것 같은 절규처럼 들리니까요.
한번 들어보십시오.
술이 댕기는데 이 노래의 마력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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