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밤에 듣지 마십시오.

자유게시판

비 오는 밤에 듣지 마십시오.

원래는 비오는 밤에 올릴려고 했는데 너무 울쩍해질까봐 흐린 낮에 올립니다.


김현식씨가 돌아가고 난 뒤 친구 엄인호씨가 작곡한 곡이라네요.


노래 중간에 엄인호씨가 음이탈에 가까운 고성이 있는데 그걸 옥의 티라고 지적하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부분이 좋아요.

사랑하는 친구가 죽고 난 뒤 미칠 것 같은 절규처럼 들리니까요.


한번 들어보십시오.

술이 댕기는데 이 노래의 마력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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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M 再會  
공포 게시물인 줄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 왔네용..
그러고 보니 머리 산발한 엄인호가...
5 bluechhc  
저도 공포물인줄...
무게가 느껴지는 노래네요...
34 금옥  
저도 공포인줄 알고 잔뜩 긴장하면서 움크리고 들어왔어요
26 장곡  
웬지 덩달아 쓸쓸해지네요
S 푸른강산하  
20 pupukim  
낮술먹고 사무실 들어왔더니, 확 땡기는 제목입니다. 들어보니 역시 예술은 감정입니다.
20 pupukim  
별빛같은 너의 ~~, 신촌블루스군요. ^^
40 백마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1 adsdsa  
역시 엣날음악이 좋은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