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마린시티 아이파크 고층 실내에서 보고 느끼는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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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마린시티 아이파크 고층 실내에서 보고 느끼는 태풍

5 bluechhc 18 1084 0
 
 
고층빌딩 사이에는 '빌딩풍'이라는 현상이 생기는데
막힘없는 곳을 불던 바람이 빌딩과 빌딩 사이를 지나면서
풍속이 빨라지고 바람이 더 강해지게 된답니다.

관에서 단면적이 좁아질 때 흐름이 빨라지는
'베르누이 효과'랑 비슷하려나요?

그나저나 아무리 강화유리라도 불안..
강화유리 제조 과정에서 혹시라도 불순물이 들어가면
나중에 스스로 균열이 생기고 깨진다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강한 바람이 불 때 창문을 닫아야지
열어두면 유리가 파손되거나 전체가 뜯겨 나갈 수도...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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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S 푸른강산하  
20층이 조금 넘는 아파트 단지도 바람이 엄청난데, 저긴 오죽하겠나 싶습니다.
S 맨발여행  
실시간 공포 영화네요.
대개는 바람을 막는 방풍림 뒤쪽에 주택이 들어서는데
바다 바로 앞에 지었으니 저 건물들이 바람을 곧장 받는 거죠.
볼보 승용차에 쓰는 것처럼, 2장의 유리 사이에 라미네이티드 필름을 입힌 이중접합 유리여야 어느 정도 안심이 되겠죠.
어떻게 보면 자업자득이죠. 전망 욕심에 바닷가 최근접인 자리에 지었으니...
1 adsasdsadsad  
어마어마하네요 부산 태풍 제대로 맞았구나
40 백마  
지하는 침수고 고층은 비바람에 흔들리고 어디서 살아야 하나......
17 oO지온Oo  
부산과 제주는 몇 만(?) 세대가 전기도 끊겼고..
원자력 발전소는 멈춰 버렸고..
ㅡㅡ;;;;;;;;;;;;;;;;;;;;;;;;;;

본문의 내용과는 사실 전혀 상관없는 말이지만..
언제나 생각합니다.
인간들 진짜 아파트 욕심 좀 작작 부렸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강 가려면 아파트 몇 개 동을 지나쳐야 하는지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한강에서 보이는 풍경은 아파트 뿐임.
외국은 그렇지 않게 되어있죠.
강변에는 상업지구가 들어서 있고 그 바깥쪽에 아파트가 지어지는 것인데..
한강의 강변에는 니미럴스럽게 모두 아파트로 전망이 막혀있고..

좀 적당히 했어야지.
강변에 상업지구가 들어서면 모든 시민이 강변에서 자신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음.
이것을 아파트 짓는 놈들과 그것을 허가해 준 정치세력이 망쳐버림. ㅋ
한강이 아파트 사는 애들 것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장곡  
엄청 무서웠겠네요.
13 이내에는  
요전 경치 참 좋겠다 했는데.. 다 좋은것만은 아니네요..
34 금옥  
사람 살 곳이 못 되어요~
17 달새울음  
뷰때문에 고층아파트에 사는 걸까요?
전 아무리 돈이 있어도 3층 이상에선 별로 살고 싶지 않네요. ㅎㅎ
2 qhanfaos  
이거 무서워서 살겠나...
17 우리모두  
창문을 쬐끔 열면, 히이이이잉~하는 비명소리가 들립니까, 그 전에 와장창!!! 합니까?
3 방구똥깨  
무섭네요
6 푸른태양  
바람소리 진짜 ㅎㄷㄷ
9 알투엑스  
저는 심한 고소공포증 때문에 3층이 한계네요 그 이상은 돈주고 살라고 해도 못살아요ㅠ
13 JKyle  
무시무시하군요.
16 momaraine  
얼마전 기사에서 보면 집에서 고딩어도 못구워 먹는다고 했던 게 생각납니다.
11 하얀나라  
기존에 우리나라 풍속의 기준이 초속50미터 아래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더 높게 하여야 할 듯 합니다.
강화유리, 라미네이트 유리 등등...
외국도 아파트의 모양이 달라서 그렇지 어차피 땅 넓은 미국을 제외하면(뉴욕은 같지만) 도심지에 아파트는 상당히 많지요.
모양이 제 각각이어서 우리나라처럼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요.
건축비는 서울의 강남의 경우 집값의 1/10도 안됩니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끼겠다고 하도 난리니... 모양이 나올 수 없는 것이지요. 물론 땅에다 최고의 용적율과
강을 보이게 하면 비싸지니...
이런 말 하면 누워서 침 뱉기지만 결국 국민 수준이 아파트의 디자인 수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멋있게 하되 경제성 낮으면 난리 나지요. ㅋㅋㅋ
11 먹는게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