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자유게시판

민들레

어떻게 들어보면 정말 슬픈노래... 

가사도 좋고 선율이 그냥 천재 에요... 


우리 손 잡을까요 지난날은 다 잊어버리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우리 동네에 가요 편한 미소를 지어 주세요 노란 꽃잎처럼 내 맘에 사뿐히 내려앉도록 바람결에 스쳐 갈까 내 마음에 심어질까 무심코 내딛는 걸음에 아파하며 돌아설까 구겨진 잎사귀라도 예쁜 책에 꽂아놓고 너에게 주고만 싶어요 사랑을 말하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있는 모습 그대로 너의 모든 눈물 닦아주고 싶어 어서 와요 그대 매일 기다려요 나 웃을게요 많이 그대를 위해 많이 많이 웃을게요 우리 손 잡을까요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오늘은 안아줘요 (널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제는 춤을 춰요 (왜 왜 자꾸 멀어지려 해) 우리 동네에 가요 (왜 왜 자꾸 놓아주려 해) 놓아주려 해 바람처럼 사라질까 내 마음을 채워줄까 시간마저 쉴 수 있는 나의 집이 되어줄까 빗물이 나를 적시고 눈앞을 흐리게 해도 나는 너를 보고 싶어요 너와 함께 하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있는 모습 그대로 너의 모든 시간 함께 하고 싶어 어서 와요 그대 같이 걸어가요 웃게 해줄게요 더 웃게 해줄게요 영원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Author

Lv.77 M 再會  최고관리자
945,728 (61.8%)

푸른 바람만 부는 만남도 이별도 의미 없는 그곳에 구름처럼 무심한 네 맘을 놓아주자

 
9 Comments
34 금옥  
전 하얀민들레가 좋아요~
몸에 좋거든요. ㅎㅎ
S 맨발여행  
민들레 뿌리로 담금주 만들어서 몇 년 먹었는데
그다지 효과는 없는 거 같아서 끊었네요.
사실 술로 마시지는 않고, 찌개에 맛술로 넣었습니다.
S 푸른강산하  
이렇게 흐르듯 불려지는 곡조 참 좋습니다.
26 장곡  
많이 익숙한 곡인 듯하는데 느낌은 왠지 애절하네요
S 맨발여행  
제목 읽고 장사익 선생이 부른 '민들레'인 줄 알았습니다.
26 마른가지  
여기서 2번이나 들은 것 같은데
40 백마  
우울해 져요
6 윤혜정  
진미령님의 "하얀민들레"도...
--------------------------------
1. 나 어릴땐 철부지로 자랐지만 지금은 알아요 떠나는 것을
  엄마품이 아무리 따뜻하지만 때가 되면 떠나요 할 수 없어요
  안녕 안녕 안녕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2. 나 옛날엔 사랑을 믿었지만 지금은 알아요 믿지 않아요
  눈물이 아무리 쏟아져 와도 이제는 알아요 떠나는 마음
  조용히 나만 혼자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진미령 [https://www.youtube.com/watch?v=vUGq7T4X-xc] 원곡
이세준 [https://www.youtube.com/watch?v=uTx2i41W4Ws]
전 세준옵하에 한표...
1 adsasdsadsad  
오늘 같은 날씨에 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