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좋은 말
再會
9
545
1
2020.08.25 19:04
요즘 각종 언론 기사를 보면 마음이 많이 답답합니다.
기본 상식이 안 통하는 사람들 상상을 뛰어 넘는 가치관들
뭐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어라고 치부하고 넘어가면 아무 것도 아닌데
더 마음이 무거운 것은 가까운 주변에도 이렇게 욕망으로 똘똘 뭉쳐 사람을 힘들게 하는 인간들이 많다는 것 입니다.
그런 걸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자면 정말 두려움 마저 느껴요... 와 대단하다 하면서
그 나마 조금 없고 가난한 사람들은 그런 모습이 덜 보이는데 조금이라도 있고 여유 있으면 권력 돈 여자 성적 욕망 기타 등등.. 정말 무섭게 다가옵니다.
대체 뭘 하고 있는 것인지... 그 욕망이 크든 작든 절대 충족 되지 않는 갈구
혹시 나도 그렇지 않을까.. 걱정에 또 걱정...
나이 들어 제가 너무 물들어서 이렇게 부정적으로만 느끼는 것인가요...?
요즘은 사람 보고 웃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고 그래서 그런지 사람을 피하는 것 같아요...
그냥 혼자가 편하다는... 사람이니 가끔 느끼는 고독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어쨌든 진심 어린 따뜻한 말, 좋은 말을 접하기 참 힘든 사회입니다.
9 Comments
따뜻한 말 고맙습니다
쓰읍 슬프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