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 계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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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 계신 어머니...

S 마카 37 551 7

요양원에 계신 올해 95세 되신 어머니...

작년 하반기 쯤 부터는 아들도 못 알아보시는 어머니..

아직도 식사는 잘하시고 혼자 힘으로 움직이시는 어머니...


오늘 아침 요양원에서 연락왔는데 아침부터 걸을때 절뚝 거리시며

아프다 하셔서 병원에 모시고 간다고 하드니 오후에 연락을 받으니

엉치뼈에 실금이 가셨단다.

병원에서는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진통제만 처방하고

보냈다 하네요...


일주일 전에 매제 암으로 세상 등졌는데...

100살 넘기실 것 같던 어머니도 오래 버티긴 힘들겠군요...

제발 편안히 가시길 간절히 바랬는데...

그 마저도 어렵게 생겼네요...


이렇게 보면 인생 별거 없는데...

괜히 끙끙 대는거 같아요...


오랜만에 와서 푸념한번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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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Comments
19 바보정  
아마도 형제가 많다고 다른 형제에게 기댄것이 가장 큰 오점이었다고 봅니다

나자신이 할 것을 생각했어야 하는데 다른 형제에게 맡기면 되겠지 하는
생각부터가 틀려 먹은 거였습니다

살아 생전 남은 기간 동안 효도하세요
저처럼 평생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ㅠㅠ
S 마카  
효도 이젠 그것도 어렵게 됐네요...
면회를 할 수 도 없으니...
S 큰바구  
마음이 무겁고 힘들고 고통스러우실텐데.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어머님이 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S 마카  
감사합니다.
21 CINWEST  
휴.. 저도 어머니가 당뇨라고 판정을 받아서 마음이 심란하네요..
S 마카  
에고~건강관리 잘 하셔야 겠네요...
당뇨는 관리만 잘하면 큰 문제 없다 들었습니다.
잘 보살펴 주시기를...
21 CINWEST  
본가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ㅠㅠ
어릴 때 옆 집에 사셨던 아저씨가 30대에 당뇨로 일찍 돌아가셨던 기억 때문에 좀 마음이 무겁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