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영화 외 취미가 뭘까요...?
再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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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19:33
저는 고딩 까지는 책 모으기....
정말 중고 헌 책방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읽든 안 읽든 미친 듯이 모았네요...(무협지도 포함되요.. ㅎㅎ)
음~~ 그 다음은... 레코드 판 테이프 모으기... 이것도 거짐 3000~4000장 모았다가..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다 불 질러 버렸다는....
다음은 사진 찍기.... 필카 때부터 좀 찍었어요.. .사진 강좌 책 놓고 공부해가면서 찍었는데... 이제는 안 찍어요...
그 다음은 낚시 32살 쯤 먹었을 때 어린 여친 만나서 노화 빨리 올까 봐 관 뒀다가... 20년도 훨 넘은 지금 다시 시작 했습니다.
중딩 때는 우표 모으기.. 국딩 때는 프라모델에 빠져서 손에 본드 마를 날이 없었고...
최근에는 캠핑 백패킹... 이제는 안 해요.. 힘들어서...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영화.. 모으는 것 지금은 안 해도
정말 미친 듯이 봤습니다....
중고딩 때는... 극장에서 거짐 살았고... (당시 스크린 이라는 잡지 .... 거 짐.. 외우고 다녔는데.. )
비디오 시대에는 하루 1 비디오 안보면 하루가 안 가고...
방황기 에는 영화로 위로 받고...
국딩 때 TV에서 해주는 고전 영화들...
아직도 영화에 빠져서 사는 아재가 되었습니다.
........
그던데 다.. 최고로 잘 하지 않았어요...
그냥 항상 어중간......
그래서 인생이 어중간 한 가 봅니다.
16 Comments
저는 서른 되어서 직장 다닌다고 서울 가기 전까지는 자동차 잡지를 모았었네요.
새 잡지는 한 권만 사고, 대구 시내 헌책방 돌아다니며 눈에 띌 때마다 사들였죠.
덕분에 자동차 잡지사의 단행본을 교정 봐주다가 스카웃 제의도 한번 받았습니다.
720권 정도 되었는데, 서울 갈 때 다 버리고 갔습니다.
중딩 3학년 때부터는 파바로티의 앨범을 모았고요.
마리오 델 모나코도 좋아했는데 성음레코드에 낚여서 못 샀습니다.
국내에 나온다 나온다 그러며 끝내 안 나오더군요.
사진도 몇 년 전에는 접었습니다.
안 팔리는 소니 A77m2, A580은 수납함에 있습니다.
캠핑, 낚시를 빼면 재회님하고 취미가 좀 겹치는가 봅니다.
운때가 안 좋은 것도 비슷하고...--;
새 잡지는 한 권만 사고, 대구 시내 헌책방 돌아다니며 눈에 띌 때마다 사들였죠.
덕분에 자동차 잡지사의 단행본을 교정 봐주다가 스카웃 제의도 한번 받았습니다.
720권 정도 되었는데, 서울 갈 때 다 버리고 갔습니다.
중딩 3학년 때부터는 파바로티의 앨범을 모았고요.
마리오 델 모나코도 좋아했는데 성음레코드에 낚여서 못 샀습니다.
국내에 나온다 나온다 그러며 끝내 안 나오더군요.
사진도 몇 년 전에는 접었습니다.
안 팔리는 소니 A77m2, A580은 수납함에 있습니다.
캠핑, 낚시를 빼면 재회님하고 취미가 좀 겹치는가 봅니다.
운때가 안 좋은 것도 비슷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