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지원금으로 어머니 보청기 해드렸습니다ㅋㅋㅋ
달새울음
27
950
5
2020.05.27 19:59
코로나사태로 계속 미루다 어머니 난청이 심해져 더 미루기 힘들겠다 싶어서
재난지원금 받은거 보태서 보청기 해드렸습니다.
보청기 구매는 처음이라서 아무것도 몰라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니 이것도 만만치 않더군요.
보청기 가격이 고가인 것도 있고 가전제품처럼 구매 후 끝나는게 아니라 사후관리도 중요하다고 해서
보청기 센터를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가격대는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름 결정하는데 몇 가지 조건을 정한게...
1. 집에서 가까운데로 하자. 한달에 한번씩은 보청기 세정을 하는게 좋다더군요. 청각재활프로그램도 있는 곳으로...
2. 최신형으로 사자. 구형이라고 가격이 저렴한게 아니고 신형일수록 기술도 좋을테니 최신형으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본 건 350만원에서 600만원까지인데, 보통 50~60% 할인해주더군요
3. 보청기보다 청각사(청능사)를 보고 정하자. 어머니가 다닐 곳이니 경력도 있고 친절한 분이면 좋겠다.
4. 보청기는 5대 브랜드 중에서 고르자(포낙, 오티콘, 스타키, 시그니아(구)지멘스, 리사운드(벨톤))
보청기 세계 점유율은 포낙이 25%로 제일 높고 오티콘이 24%라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는 미국 브랜드인 스타키 점유율이 90%라고 하네요. 워낙 취급점이 많아서.
5. 오픈형으로 하자. 보청기는 크게 귓속형, 오픈형, 귀걸이형이 있는데 신제품의 80%가 오픈형(RIC)이라고 합니다.
보청기를 맞추고 집으로 오는 길에 시장에 들렸는데 명절 때처럼 사람들이 북적거리더군요.
계산하는 분들을 보니 모두 재난지원금 카드를 내밀더라고요.
뭐, 저는 보청기 구매로 다 썼지만 오랜만에 소고기나 꿔먹을까 하고 부챗살 두 근 사들고 왔습니다ㅋㅋㅋㅋ
재난지원금 받은거 보태서 보청기 해드렸습니다.
보청기 구매는 처음이라서 아무것도 몰라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니 이것도 만만치 않더군요.
보청기 가격이 고가인 것도 있고 가전제품처럼 구매 후 끝나는게 아니라 사후관리도 중요하다고 해서
보청기 센터를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가격대는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름 결정하는데 몇 가지 조건을 정한게...
1. 집에서 가까운데로 하자. 한달에 한번씩은 보청기 세정을 하는게 좋다더군요. 청각재활프로그램도 있는 곳으로...
2. 최신형으로 사자. 구형이라고 가격이 저렴한게 아니고 신형일수록 기술도 좋을테니 최신형으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본 건 350만원에서 600만원까지인데, 보통 50~60% 할인해주더군요
3. 보청기보다 청각사(청능사)를 보고 정하자. 어머니가 다닐 곳이니 경력도 있고 친절한 분이면 좋겠다.
4. 보청기는 5대 브랜드 중에서 고르자(포낙, 오티콘, 스타키, 시그니아(구)지멘스, 리사운드(벨톤))
보청기 세계 점유율은 포낙이 25%로 제일 높고 오티콘이 24%라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는 미국 브랜드인 스타키 점유율이 90%라고 하네요. 워낙 취급점이 많아서.
5. 오픈형으로 하자. 보청기는 크게 귓속형, 오픈형, 귀걸이형이 있는데 신제품의 80%가 오픈형(RIC)이라고 합니다.
보청기를 맞추고 집으로 오는 길에 시장에 들렸는데 명절 때처럼 사람들이 북적거리더군요.
계산하는 분들을 보니 모두 재난지원금 카드를 내밀더라고요.
뭐, 저는 보청기 구매로 다 썼지만 오랜만에 소고기나 꿔먹을까 하고 부챗살 두 근 사들고 왔습니다ㅋㅋㅋㅋ
27 Comments
노인성 난청도 있고 한쪽 귀는 어릴 때 고막이 손상되어서 몇년 전 고막재생술도 받긴 했습니다.
어음명료도가 많이 떨어지셨긴 한데, 재활도 열심히 하면 조금은 나아진다고 하니 기대해봐야죠.
귓속형은 배터리형밖에 없고 충전식은 오픈형이랑 귀걸이형이 있더라고요.
또 테스트에서 귓속형은 윙윙거리신다고 하고... 땀이 많으시고 그래서 방수가 안되는 귓속형은 고장가능성이 높겠더라고요.
인터넷을 보니 보청기가 습도에 취약하다고 하네요.
요즘 나오는 오픈형은 생활방수 정도는 된다고 하고 충전식이라 3,4일에 한번씩 배터리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고...
충전식은 충전기함이 미열이 있어서 밧데리형 보청기처럼 제습제 통에 보관안해도 제습효과가 있다하고...
사용하다 불편하면 바로 피팅이랑 서비스 받을 수 있게 가장 중요한 사항이 집에서 가까운 보청기 센터라 그렇게 했습니다.
조언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
어음명료도가 많이 떨어지셨긴 한데, 재활도 열심히 하면 조금은 나아진다고 하니 기대해봐야죠.
귓속형은 배터리형밖에 없고 충전식은 오픈형이랑 귀걸이형이 있더라고요.
또 테스트에서 귓속형은 윙윙거리신다고 하고... 땀이 많으시고 그래서 방수가 안되는 귓속형은 고장가능성이 높겠더라고요.
인터넷을 보니 보청기가 습도에 취약하다고 하네요.
요즘 나오는 오픈형은 생활방수 정도는 된다고 하고 충전식이라 3,4일에 한번씩 배터리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고...
충전식은 충전기함이 미열이 있어서 밧데리형 보청기처럼 제습제 통에 보관안해도 제습효과가 있다하고...
사용하다 불편하면 바로 피팅이랑 서비스 받을 수 있게 가장 중요한 사항이 집에서 가까운 보청기 센터라 그렇게 했습니다.
조언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