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다들 좋다는데 나한테는 별로인 감독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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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다들 좋다는데 나한테는 별로인 감독 리스트

15 하스미시계있고 40 1353 2

남들 눈치 본다고 여태 꼭꼭 숨겨뒀던 이야기.

어쩌면 아직도 대나무 숲에 가서 혼자서 중얼거려야 하는 그 이야기.


개인적으로 '나에겐 그닥'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스탠리 큐브릭, 테렌스 맬릭, 미카엘 하네케, 마틴 스콜세지, 구로사와 아키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가와세 나오미, 라스 폰 트리에, 기예르모 델 토르, 요르고스 란티모스

마테오 가로네, 크리스토퍼 놀란, 페드로 알모도바르, 장 이모우, 리 안, 데미언 셔젤, 김기덕, 김지운,  나홍진.........


대충 떠오르는 사람만 이렇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상에 오른 음식이라고 손이 다 가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혹시 저랑 몇 개 일치하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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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Comments
24 umma55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 성을 다루는 영화는 개인적으로 별로~
==>성을 다뤄서라기 보다는, 재미없고 똥폼이라서....^^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 수면제..휴~~~~===>예술이고 뭐고 관객 학대에 가까움
로버트 알트만 : 왠지 산만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엄어요==>절대동감!!!!
20 암수  
추신
15) 고래에다 : 별루
16) 차이밍량 : 아~~~보기가 힘듭니다...솔직히
17) 아네스 바르다 : 60년대 후반~ 70년대 영화까지 안 맞습니다... 80년대 이후...특히 노년기의 영화는 무척 좋아합니다....
암수님도 편식이 심하네요 ㅎ
20 암수  
괜찮다는 작품...보기는 다 봅니다 ^^
맛은 없지만 건강을 위해서 고루고루 섭취는 합니다...
1 모카쿤  
라스 폰 트리에랑 김기덕 공감해요.. 김기덕은 정말 본인의 작품 세계가 그래서 자연스럽게 작품 스타일이 묻어난다기보다 그냥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기 유리한 공식들을 의도적으로 버무려놓은 연출이란 느낌을 받아서 정말 별로였어요. 라스 폰 트리에는 본인이 너무 딥다크한 우울정서다보니 보는 입장에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ㅜㅜ 웬만한 다크한 정서 잘 받아들인다고 생각했는데도 찐 우울증 환자의 정서는 진짜 감당하기 힘들다는걸 라스 폰 트리에 작품을 통해서 절감했어요
2 Disney  
폴 토마스 앤더슨이 저는 참 힘들던데
1 미녹시딜  
김기덕 공감합니다, 참 이상했어요
2 코로놔  
저는 홍상수 안맞아요. 어렵
1 omega13  
전 영화 하나라도 괜찮았던 작품이 있었다면 그닥에는 넣지 않고 다음에 또 작품 나오면 챙겨보는 편입니다.
꾸준히 한편도 이탈없이 완벽했던 감독이 있었다면 누구일까 궁금하네요..
3 마크러팔로  
놀란은 거품이라 생각되어 안보고, 각종 시상식을 장식하는 멕시코 감독들 영화도 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