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최고^^!
막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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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4 18:02
다른 부서의 팀장으로 새로온 분이 사투리를 자주 쓰시는데
부장급들의 비정기 산행에 동참하겠다 하더군요.
그리고 주말에 막둥이라 늘 운짱인 제가 먼저 회사 주차장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뭐여, 벌써 간겨?"
순간 뭔소리지? 했지만 금방 해석하고는
"네, 좀전에 도착했어요"
산에 도착해 땀을 식히는데 선배 한분이 집에서 만든거라며
오디쥬스를 돌리시는데 그분이 또 한마디 하십니다.
"뭐여, 직접 간겨?"
ㅡ ㅡ... 뭐 아리송 하지만 역시나 또 금방 해석이 되더군요.
한국말은 정말 재미있고 정감? 있는 언어인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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