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호주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골든 글로브 수상 가능성 up'

자유게시판

'기생충', 호주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골든 글로브 수상 가능성 up'

17 폴리오 7 1243 0

https://www.dispatch.co.kr/2058628


제9회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AACTA)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렸다. 이날 ‘기생충’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쟁쟁한 작품을 제쳤다. ‘아이리시맨’(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등과 경쟁했다.  

이로써 골든글로브상 수상 가능성 또한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기생충’은 올해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 각본, 외국어영화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기생충’은 봉준호표 블랙 코미디 영화다. 한국 사회의 빈부 격차 등을 꼬집는다. ‘봉테일’ 답게 섬세한 연출과 풍자 가득한 대사로 극을 이끈다.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생충’은 개봉 이후 전 세계 총 58개 영화제와 시상식에 참여했다. 그중 36곳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봉준호 감독, 송강호, 이정은, 한진원 작가는 지난 3일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오는 5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


골든글로브에는 작품상후보에는 안들어서 아쉽네요.

'기생충'이 우리나라 영화사에 한획을 그을 작품임에는 이견이 없겠지요?

주제와 메세지, 각본 등등...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커를 더 쳐주고 싶긴 합니다.

영화 종반부에 호아킨 피닉스가 입의 양옆 끝을 찢어올리며 피로 웃는 광대의 얼굴을 만들 때

피닉스의 알 수 없는 슬픈 눈빛을 보면서 영화관에서 실로 오랜만에 등에 전율을 느꼈던...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7 Comments
17 폴리오  
한국시간으로는 6일(월) 오전 10시에 시상식이 시작됩니다.
14 현아  
정말 대단하네요
작년에 세계 3대 영화제 대상 수상작들을 모두 봤습니다.
저는 <시너님스>(베를린 영화제 대상), <기생충>(칸 영화제 대상), <조커>(베니스 영화제 대상) 순으로 좋더군요.
S 궁금맨  
감독상이나 각본상 둘 중 감독상 받으면 좋겠네요.
13 난대시기  
우와~~~
20 큰바구  
제발 기생충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ㅎㅎ
7 꽃피는남자  
제발 받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