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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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17:36
내 어머니는 94세 입니다.
중증 치매로 진단받아 요양원에 계십니다.
요양원에 계신지 2년 가까이 되는데...
식사 아주 잘하시고..친화력도 좋으십니다.
그런데 여동생이 면회가면 알아보지 못한다고
속상해 합니다.
아들인 저를 못알아본 경우는 한번도 없어서 오늘 여동생과
같이 어머니 면회를 갔더니..
저에게 오빠랬다가..
아들이랬다가...는...
나중에는 아예 못 알아보시드만요..
이게 노화하는 과정이라 하는데..
정말 안타깝고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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