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많이 안 좋네요 ㅜㅜ
하스미시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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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22:58
지병이 있어서 한 달에 한번씩 병원엘 갑니다.
오늘 오전부터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조퇴를 하고 병원에 갔지요.
의사 쌤이 모든 수치가 과도하게 높으니 쉬어라고 합니다.
이러다가 큰 일 난다고...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 같습니다.
내 몸 어딘가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는지도 몰겠네요.
다들 건강하시길 빕니다.
20 Comments
건강을 한번도 자신한 적은 없었지만
극한의 연속적인 육체적 정신적 험로 주행을
지금까지 기특하게 잘버텨 주었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의
가속이 어려워지고, 충격 흡수력이 떨어지면서
예민해지고 덜 유연해 집니다. 그러면서도
휴식은 더 없어지고, 스트레스는 더 심해지고
의사들의 냉정한 기준치는 상대적으로 더 낮아져
모든 선택의 폭과 범위가 좁아지는 군요.
쉴 수 있으면 누가 일부러 일하고
여유가 있으면 누가 기꺼이 괴롭겠습니까 마는...
먼저 자신을 가엾게 여기고, 수고했다고 따듯하게 안아주세요.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자신이 사랑하는 걸 사랑하는 법은 커녕
자신을 사랑하는 법도 배우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극한의 연속적인 육체적 정신적 험로 주행을
지금까지 기특하게 잘버텨 주었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의
가속이 어려워지고, 충격 흡수력이 떨어지면서
예민해지고 덜 유연해 집니다. 그러면서도
휴식은 더 없어지고, 스트레스는 더 심해지고
의사들의 냉정한 기준치는 상대적으로 더 낮아져
모든 선택의 폭과 범위가 좁아지는 군요.
쉴 수 있으면 누가 일부러 일하고
여유가 있으면 누가 기꺼이 괴롭겠습니까 마는...
먼저 자신을 가엾게 여기고, 수고했다고 따듯하게 안아주세요.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자신이 사랑하는 걸 사랑하는 법은 커녕
자신을 사랑하는 법도 배우지 못했던 것 같아요...
시네스트엔 하스미님 건강을 염려하는 여러 벗들이 있으니깐 힘내세요..
업무 스트레스가 원인이란 말이 동감도 되면서 맘에 걸리네요...
모든 병은 스트레스에서 오는것 같네요..
저 또한 요즘 질병 때문에 10일째 고생중입니다... 나이들고 있구나를 절감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이유를 생각해보니 결국 몇년동안 차곡차곡 누적되온
스트레스가 원인이였죠..
저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혹사시켜온거죠... 나이가 들며 직책이 조금씩 올라가면서 어깨무게와 스트레스는 제곱으로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아이와 놀아줄때도 영화를 볼때도 친구와 술을 먹을때도 문득문득 어떤 일의 시나리오를 두세개씩 머리속으로
짜내기 일쑤였고........제자신의 에너지와 기를 그렇게 소모시켜 나갔던 것이죠....
"어제의 비로 오늘의 옷을 적시지 말고 내일의 비때문에 오늘의 우산을 펴지도 말라"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나 직장을 그만두기도 어려운 현실이니...... 그 현실속에서 여유를 가지시고 한번뿐인 인생인데 놀멍들멍 내일일 걱정하지 말며
오늘에 충실하고..안되면 할 수 없는 것 아니것습니까?
업무 스트레스가 원인이란 말이 동감도 되면서 맘에 걸리네요...
모든 병은 스트레스에서 오는것 같네요..
저 또한 요즘 질병 때문에 10일째 고생중입니다... 나이들고 있구나를 절감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이유를 생각해보니 결국 몇년동안 차곡차곡 누적되온
스트레스가 원인이였죠..
저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혹사시켜온거죠... 나이가 들며 직책이 조금씩 올라가면서 어깨무게와 스트레스는 제곱으로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아이와 놀아줄때도 영화를 볼때도 친구와 술을 먹을때도 문득문득 어떤 일의 시나리오를 두세개씩 머리속으로
짜내기 일쑤였고........제자신의 에너지와 기를 그렇게 소모시켜 나갔던 것이죠....
"어제의 비로 오늘의 옷을 적시지 말고 내일의 비때문에 오늘의 우산을 펴지도 말라"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나 직장을 그만두기도 어려운 현실이니...... 그 현실속에서 여유를 가지시고 한번뿐인 인생인데 놀멍들멍 내일일 걱정하지 말며
오늘에 충실하고..안되면 할 수 없는 것 아니것습니까?
ㅡ,.ㅡ;; 제주도~~~ 제주도~~~~ ㅋ
딱 한번 가봤습니다. 1980년에. 저희 큰집공장일로(고교졸업하고 바로 큰집공장에서 일했음)
목포에서 4.5톤 트럭 싣고 동양 카페리호(그 당시 이병철 회사라고 알고있음...그니까 삼성꺼겠죠 ㅎ)
그 큰배타고 기억이 안나는데 오후에 갔다가 새벽에 도착한듯 합니다. 서귀포시에 배달할 물건 모두 내려놓고 제주도를 복사트럭으로 한바퀴 돌았답니다.
용바위 옆에서 성계도 먹고 만장굴도 가보고 정방폭포도 가보고....기억이 가물하네요~ 그리곤 한번도 가 보질 않았습니돠~!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한번 가봤습니다. 1980년에. 저희 큰집공장일로(고교졸업하고 바로 큰집공장에서 일했음)
목포에서 4.5톤 트럭 싣고 동양 카페리호(그 당시 이병철 회사라고 알고있음...그니까 삼성꺼겠죠 ㅎ)
그 큰배타고 기억이 안나는데 오후에 갔다가 새벽에 도착한듯 합니다. 서귀포시에 배달할 물건 모두 내려놓고 제주도를 복사트럭으로 한바퀴 돌았답니다.
용바위 옆에서 성계도 먹고 만장굴도 가보고 정방폭포도 가보고....기억이 가물하네요~ 그리곤 한번도 가 보질 않았습니돠~!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