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많이 안 좋네요 ㅜㅜ

자유게시판

몸이 많이 안 좋네요 ㅜㅜ

15 하스미시계있고 20 1009 1

지병이  있어서 한 달에 한번씩 병원엘 갑니다.

오늘 오전부터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조퇴를 하고 병원에 갔지요.

의사 쌤이 모든 수치가 과도하게 높으니 쉬어라고 합니다.

이러다가 큰 일 난다고...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 같습니다.

내 몸 어딘가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는지도 몰겠네요.


다들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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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omments
21 에릭카트먼  
이게 무슨 일인가요 ㅠㅠ
푹 쉬시고 쾌차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3 리시츠키  
혹시 쉬실수 있으시다면 당분간 좀 쉬시면서
몸도 마음도 좀 추스리면 좋겠네요.

스트레스 같은 경우는, 그 대상으로부터 물리적 거리를 두고 시간이 좀 지나야
마음의 안정이 오는거 같더라구요.

건강하고 산뜻한 기분으로 시네스트에서 다시 뵈었으면 좋겠네요.
쾌차를 바랍니다.
S 줄리아노  
건강을 한번도 자신한 적은 없었지만
극한의 연속적인 육체적 정신적 험로 주행을
지금까지 기특하게 잘버텨 주었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의
가속이 어려워지고, 충격 흡수력이 떨어지면서
예민해지고 덜 유연해 집니다. 그러면서도
휴식은 더 없어지고, 스트레스는 더 심해지고
의사들의 냉정한 기준치는 상대적으로 더 낮아져
모든 선택의 폭과 범위가 좁아지는 군요.

쉴 수 있으면 누가 일부러 일하고
여유가 있으면 누가 기꺼이 괴롭겠습니까 마는...
먼저 자신을 가엾게 여기고, 수고했다고 따듯하게 안아주세요.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자신이 사랑하는 걸 사랑하는 법은 커녕
자신을 사랑하는 법도 배우지 못했던 것 같아요...
24 umma55  
얼른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생로병사라....
요즘 절감하는 말입니다.^^
20 암수  
시네스트엔 하스미님 건강을 염려하는 여러 벗들이 있으니깐 힘내세요..
업무 스트레스가 원인이란 말이 동감도 되면서 맘에 걸리네요...
모든 병은 스트레스에서 오는것 같네요..
저 또한 요즘 질병 때문에 10일째 고생중입니다... 나이들고 있구나를 절감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이유를 생각해보니 결국 몇년동안 차곡차곡 누적되온
스트레스가 원인이였죠..
저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혹사시켜온거죠... 나이가 들며 직책이 조금씩 올라가면서 어깨무게와 스트레스는 제곱으로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아이와 놀아줄때도 영화를 볼때도 친구와 술을 먹을때도 문득문득 어떤 일의 시나리오를 두세개씩 머리속으로
짜내기 일쑤였고........제자신의 에너지와 기를 그렇게 소모시켜 나갔던 것이죠....
"어제의 비로 오늘의 옷을 적시지 말고 내일의 비때문에 오늘의 우산을 펴지도 말라"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나 직장을 그만두기도 어려운 현실이니...... 그 현실속에서 여유를 가지시고 한번뿐인 인생인데 놀멍들멍 내일일 걱정하지 말며
오늘에 충실하고..안되면 할 수 없는 것 아니것습니까?
14 스눞  
아이고... 암수 님도.. ㅠㅜ
앓고 계신 질병 얼른 나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4 Harrum  
20 큰바구  
음악이 흥겹고 좋네요^^*
유럽사람들은 중세도시와 어울리는 와인과 지중해의 모습을 생각하면 천국이 따로 없는거 같아요
14 Harrum  
한번도 가보질 못해서  ^^a
전 제주도만 가도 좋아요~
일 때문에 갔긴 했지만, 짬내서 몇 시간 걸아다녀보니 참 좋아요.
20 큰바구  
ㅡ,.ㅡ;; 제주도~~~ 제주도~~~~ ㅋ
딱 한번 가봤습니다. 1980년에. 저희 큰집공장일로(고교졸업하고 바로 큰집공장에서 일했음)
목포에서 4.5톤 트럭 싣고 동양 카페리호(그 당시 이병철 회사라고 알고있음...그니까 삼성꺼겠죠 ㅎ)
그 큰배타고 기억이 안나는데 오후에 갔다가 새벽에 도착한듯 합니다. 서귀포시에 배달할 물건 모두 내려놓고 제주도를 복사트럭으로 한바퀴 돌았답니다.
용바위 옆에서 성계도 먹고 만장굴도 가보고 정방폭포도 가보고....기억이 가물하네요~ 그리곤 한번도 가 보질 않았습니돠~!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큰바구  
기타를 저정도 잘 킬려면 몇년을 연습해야 할까요...부럽네요^^*
14 Harrum  
한때 집시재즈 기타에 홀딱 반해서 많은 영상을 보니
그분들은 코흘리개 시절부터 악기를 만졌던 분들이더군요.
너무너무 부러움.
20 큰바구  
내일부터 기타나 좀 다시 쳐 볼까..ㅎㅎㅎㅎ
주법이나 코드잡는법이 정식으로 배우지 않고 저 혼자 노래책 코드 보고 손가락 잡으라는데로 잡고 배운코드라
엉성하고 엉망이예요 ㅋㅋ
나름 소리는 나는데 스윙주법은 잘 못하겠더라고요.ㅎㅎ
하룸님은 기타좀 팅질줄 아셔요?
얼굴은 모르지만 글로 사귄 벗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무너져가는 몸과 정신을 추리고 돌아오겠습니다. ㅜㅜ
(_  _)
20 큰바구  
늘 좋은글과 밝은모습의 댓글만 봐와서
이렇게까지 몸이 안 좋으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어서 몸 조리 잘하시고 건강유의하시고 빨리 쾌차하셔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19 주디스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4 스눞  
아이고 이런... 어쩐지 뜸하시다 했습니다. ㅠㅜ
영화도 좋고 책도 좋지만 건강이 제일입니다.
건강하셔야 책도 읽고, 영화도 보시고, 계속 좋은 글 쓰실 수 있겠지요.
그래야 씨네스트 글벗들도 즐거울 테고요.

부디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__)
M 再會  
회원님들 다들 건강문제가 걱정이신것 같습니다. 어째든 어여 다들 쾌차하시고 항상 즐거운일만 있으세요...  ~~!
40 Daaak  
건강하세요.
1 laeopa  
건강이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