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최근에 눈독 들이고 있는 책

자유게시판

[책] 최근에 눈독 들이고 있는 책

12 하스미시계있고 8 384 0 0

1396fb74fcf8327a80de9171209fbd0b_1570862698_2995.jpg


당대에는 인정 받지 못하고 사랑마저 실패해서 정신 착란으로 40년간 옥탑방에 갇혀 살다가 생을 마감한 프리드리히 횔덜린.

헤겔, 셀링과 교류하면서 훗날 니체, 하이데거, 슈테판 게오르게, 헤르만 헤세, 발터 벤야민...

그리고 장 마리 스트라우브와 다니엘 위에 감독에게 영향을 미친 작가인 그의 시전집과 희곡 <엠페도클레스의 죽음>가 번역되었습니다.


시간내어 정독을 해보고 싶은데 읽어야 할 책이 많아서 선듯 손이 가지는 않습니다.

우리 시네스트에  장 마리 스트라우브와 다니엘 위에 감독의 영화 번역을 해주신 ebb님이 <엠페도클레스의 죽음>을 구입했는지 모르겠네요.

구입했다면 동명의 이 영화도 번역해주시길 기대합니다. ^^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8 Comments
7 Harrum  
집에 있던 싯누런 책 히페리온, 운문에다가 세로쓰기 양식이라 읽은 데 또 읽으면서 잠들던 책입니다.
다른 작품도.. 깨작거리다가..
반갑네요, 전집이라니.
번역이 좋았음 합니다.
12 스눞  
제게도 한 권 있습니다. 오래된 <히페리온> 책. 시 전집이 나왔다니 저 역시 반갑습니다.
몹시 좋아하는 구절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책을 펼쳐 여기에 옮겨 봅니다.


그러므로 유년 시절의 예감이 지나가는 것은 그것이 진리로서 成人의 정신 속에 소생하기 위함이다. 지나간 시대의 아름다움, 호메로스와 그 시대의 詩作 이나 에언이나 계시는 조락하는 것이나 그들의 내부에 자리잡고 있는 싹은 가을이 되면 성숙하여져 열매를 맺는 것이다. 태초의 단순함과 순진함이 사라지는 것은 완성된 교양 속에 그것이 되돌아오기 위함이며 낙원의 성스러운 평화는 몰락하나 그것은 자연의 단순한 所與 였던 것이 인류 자신이 획득한 재산으로 되어 또 다시 피어나오기 위함이다.
홍경호 번역 본을 가지고 계신가요?
12 스눞  
넵. 제게 있는 책은 범우고전선 12 홍경호 번역본입니다. :-)
7 Harrum  
저도 한 문귀 적어보려고 책장 뒤지는데 사라졌어요. ㅜㅜ
이런 된장!
그게 인생이죠..^^
S 줄리아노  
무식한 저는, 누군지도 모를 뻔했습니다만...
최근 자막 제작해 포스팅한 영화
Anima persa (1977) Dino Risi 에 한 구절이 나옵니다.

내가 뭘 좀 읽어주지, 들어봐
여기, 티노 이게 뭔지 아나?
모두 횔덜린의 시야
(Hölderlin 독일의 시인)
여기 그의 정신 분열증 시기의
아름다운 시가 있지
자기가 구두 수선공, 카르다넬리
(Scardanelli) 라고 알았을 때

"나는 삶의 즐거움을 즐겼다"
"젊음의 기쁨은 오래 오래 전에 끝났다"
"4월, 5월과 6월은 과거이고...
"이제, 나는 무(無) 이며...
"삶은 그 매력을 잃어버렸다"   

(부끄럽지만, 제 번역 입니다...ㅠㅠ)
30 Cannabiss  
저도 눈독들이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나루톤지 블리친지가 완결이 됐다고 해서 구매하려구요
근데 전집으로 사면 너무 비싸서 안사기로 했어요
못 보는거죠 뭐..
분량이 너무 방대해서 다 읽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