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 그 오류의 오류는 참이라...
줄리아노
7
1012
1
2019.09.12 13:55
자막을 만들면서
가독성을 참 많이 생각합니다.
장면은 빛의 속도와 같고
대사는 소리의 속도와 같죠.
그럼 자막은? 벡터 라는 조건을 제외하면
빛 보다는 느리고 소리 보다는 빠릅니다.
그럼 그들의 오류는?
다시 말해, "나 잘못 봤어! 나 잘못 들었어!
나 잘못 읽었어!" 어떤 것이 가장 많을까요?
글자 오타가 없는 아래 글을
최대한 빠르게 한 번 읽어보시죠...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에 따르면
한 단어 안에서 글자가 어떤 순서로
배되열어 있는가 하것는은 중하요지 않고
첫째번와 마지막 글자가 올바른 위치에
있것는이 중하요다고 한다.
나머지 글들자은 완전히 엉진창망의
순서로 되어 있지을라도 당신은
아무 문없제이 이것을 읽을 수 있다.
왜하냐면 인간의 두뇌는 모든 글자를
하나 하나 읽것는이 아니라
단어 하나를 전체로 인하식기 때문이다.
모두 몇 개의 오류를 발견하셨나요?
위의 글이 아주 중요한 내용이라도
전혀 문제없이 이해 하셨겠죠?
글쎄요... 잘못 쓴 글을
잘못 읽으니 아무 문제가 없군요...
세상만사...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7 Comments
읽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으나
오타를 고쳐주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에게 물어보고서 알게 되었습니다.
오타를 보면 바로 발견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요.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영화를 보는 일이 종종 있는데 ㅋㅋㅋㅋㅋ
제가 보다가 [얼라?] 했음에도 나머지 친구 두 명은 아무 상관 없이 잘 보더군요.
그래서 물어본 적 있는데 [오타를 발견 못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오타에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같습니다.
편안한 추석 되세요.
오타를 고쳐주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에게 물어보고서 알게 되었습니다.
오타를 보면 바로 발견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요.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영화를 보는 일이 종종 있는데 ㅋㅋㅋㅋㅋ
제가 보다가 [얼라?] 했음에도 나머지 친구 두 명은 아무 상관 없이 잘 보더군요.
그래서 물어본 적 있는데 [오타를 발견 못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오타에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같습니다.
편안한 추석 되세요.
뭐 문장, 단어의 오류라 볼 수도 있겠지만,
문장, 단어 자체를 '해체'하지 않는 이상 읽기에는 아무 문제 없을거 같습니다.
애초에 오류가 아니었던 거죵ㅋ 마치 그냥 제도 속 안전하고 귀여운 반항이랄까요.
뭐 인간이란 본디 그런 불완전한 인식체계로 세상을 살아가는 미물인 것이니까요.
원래 언어 기호라는게 아무렇게나 그냥 대충 만들어서 자주쓰면 문화가 되고 권력이 되는 것이기도 하고요.
어줍잖은 댓글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괜히 미셀 공드리의 <휴먼 네이처>영화가 생각나네요.
안보셨으면 추천!! 즐거운 추석 되시길를!! ^^
문장, 단어 자체를 '해체'하지 않는 이상 읽기에는 아무 문제 없을거 같습니다.
애초에 오류가 아니었던 거죵ㅋ 마치 그냥 제도 속 안전하고 귀여운 반항이랄까요.
뭐 인간이란 본디 그런 불완전한 인식체계로 세상을 살아가는 미물인 것이니까요.
원래 언어 기호라는게 아무렇게나 그냥 대충 만들어서 자주쓰면 문화가 되고 권력이 되는 것이기도 하고요.
어줍잖은 댓글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괜히 미셀 공드리의 <휴먼 네이처>영화가 생각나네요.
안보셨으면 추천!! 즐거운 추석 되시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