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증오]라는 단어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자유게시판

요즘 [증오]라는 단어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증오에 대해서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그냥 또 써 봅니다.


사람이라면 분노해야 할 때 분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별 것 아닌 일에는 포용할 수 있는 여유도 필요하겠습니다.

하지만, 오직 증오만을 펼쳐주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래서 그 분의 게시물을 검색해 봤습니다.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 너무나 궁금했거든요.


검색을 해보니 게시물 또한 엄청납니다.

게시물 내용을 확인해 보니 하나같이 공통된 코드가 있더군요.


타인과 비교 불가한 엄청 잘난 자기 자신.

자신 이외의 사람들은 그냥 버러지 느낌.

제대로 된 논리가 있는 글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정말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웬만하면 그 분이 이제 진정 좀 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게시물도 엄청나게 많은데 게시물의 내용이란 것이 하나같이 증오 뿐인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세상은 어떻게 살아가시는지도 상상 불가입니다.

주변에 사람이 그렇게나 많은데

주변 사람들을 모두 쓰레기 취급 해가면서

도대체 무슨 재미로 이 세상 살아가시는 건지 정말 궁금하기는 합니다.


증오 좀 적당히 뿌려주세요.

가끔 삶의 기쁨도 누리셔야죠.


다른 분들에게는 완전히 쓸데 없는 글 되겠습니다.

재미 없는 글 죄송해요. ^^;;;;;;;;;;;;;;;;;;;

음악적 소양도 별로 없어서 좋은 음악도 링크할 수가 없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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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S 맨발여행  
2천 년대 후반부터는 사람들 사이의 어두운 면이 확확 뿜어져 나오는 거 같네요.
저도 언젠가부터는 불뚝성이 치밀어 올라서 스스로도 놀랄 때가 꽤 있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게 너무 많은 거 같아요.
16 o지온o  
저도 그럴 때가 있긴 하지만, 몇 날 몇 일이고 내내 그렇지는 않잖아요.
나름 행복을 느낄 때도 있고 무엇인가에 기뻐하기도 하고..
그런 것이 삶이겠죠.

어떤 분이 내내 화난 기분이신 듯 해서 쓴 글이었습니다.
글을 적게 게시하시는 분도 아닌데 내용이 대부분 이해하기가 어려웠어요. ..라기 보다는 이해할 수 없었어요. ^^;;;;;;;;;;;;;;
S 맨발여행  
그렇게 늘 열이 올라 있는 사람이 종종 보입니다.
길거리에서 누구를 향해서인지 왁자하게 욕지거리 하는 사람 같네요.
16 o지온o  
제가 지칭한 분이 어느 분인지는 맨발여행님도 잘 아실거라 짐작해 봅니다.
저는 저만 몰랐던 것은 아닌가 싶더라구요.
댓글 다는 것이 소소한 취미인 저이기도 하고
댓글 없는 게시물이 저는 정말 보기 싫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개인 취향입니다.

도움이 되는 댓글이건, 아니건 그냥 댓글이 없으면 그게 무척 싫고
그래서 댓글을 다는데요.
여러 분이 갑자기 저를 위해서 조언을 해주시는 사태가 발생해서요. ㅡㅡ;;;;;;;;;;;;;;;;;
S 맨발여행  
저는 말 섞어봐야 역효과 날 거 같으면 지나칩니다.
그도 아니면 한번 얘기해보고 안 통한다 싶으면, 다시 안 보죠.
그래야 제가 조금이라도 편해지니...
그래서 문제된 그 글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16 o지온o  
네, 알겠습니다.
오늘도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어떻든, 그냥 함께 잘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세상 살아봐야 얼마나 산다고.. ㅡ,.ㅡ;;;;

그리고 오늘 이슈가 되었던 그 글은 목표가 아니예요. ㅋㅋㅋㅋ
그 분 글도 답답하긴 했지만 두려움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 분 게시글을 쭈욱 읽으면서 솔직하게 겁이 좀 났습니다.
2 퀴너드  
저는 심심하더만요 저 처럼 도라이는 기피 하시는 듯
16 o지온o  
ㅋㅋㅋㅋ 퀴너드님 댓글에도 꼬박꼬박 비추천 달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것 볼 때마다 엄청 웃기긴 합니다. 부지런하기도 참 부지런 한 듯.
어쨌건, 비추천 누르는 것도 참 힘든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ㅋㅋㅋㅋ

저도 언제나 이런 상태로 있지는 않을 듯 하고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이 무슨 소리를 하건 그냥 지켜보는 쪽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오늘 보니까 JTBC 앵커 브리핑에서 고 노회찬 의원에 대한 내용이 나오더군요.
좀 슬퍼져서 또 맥주 한 잔 합니다.
14 Harrum  
노회찬 의원님 이야기가 나오니 짠해지네요.
정치인에게 인간미를 투영하면 묻지마 빠XX로 변질되어 경계했는데
그분에겐 가식없는 인간미가 보여 그냥 좋았습니다.
가식은 보수, 진보를 가리지 않더군요, 경험상.
16 o지온o  
제 경우는 노회찬 의원 좋아하게 된 계기가 많이 애매모호 했죠. ㅋㅋㅋㅋ
전 여친 사는 곳이 쌍문동이었거든요.
그래서 선거 때 그 동네에서 누구 뽑을지 정보를 준답시고 노원구 출마한 사람들 조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전 여친 데려다 줄 때 동부간선 타고 올라갔기 때문에 당연히 노원구인 줄 알았음.
노회찬이란 사람 괜찮은 것 같은데? 그리고 딴나라당 보다야 당연히 낫겠지. 하고 ㅋㅋ
그래서 자료 넘겨줬더니 정작 전 여친 하는 말..
우리동네 도봉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이 때 생각만 하면 양 손 오그라들어요.
무슨 동인지는 아나 무슨 구인지는 모림. ㅡ,.ㅡ;;;;

도봉산 가려면 한참 가야 했는데 어떻게 도봉구인지 지금도 모르겠지만서도..
1 아라우루  
노회찬하면 돈안받았다고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수사가 턱밑까지 다가오니 인정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역시 가식입니다.
16 o지온o  
그렇게 느끼셨군요.
저는 아라우루님과는 좀 다르게 느끼긴 했어요.
가식 떠는 사람과 자살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네, 그냥 이건 제 생각일 뿐입니다.
아라우루님이 어떻게 생각하건, 제가 어떻게 생각하건 그런 것 세상 사람들 관심 없다 생각하구요.
노회찬 의원이 옳았다, 옳지 않았다 새삼 떠들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14 Harrum  
가식보다는 말씀하신대로 거짓이겠죠.
거짓으로 모뢰쇠했죠, 정치후원금인 줄도 알았겠죠.

정치를 풀어가는 자세와 됨됨이를 보고 가식없는 인간미란 말을 꺼냈습니다.
사람 대하는 자세나 민원을 대하는 자세를 보면 알 수 있거든요.
현안이 걸린 민원을 해결하기보다 기사 한줄, 사진 한장 더 내보내려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국개으원들이지만 노회찬 의원은 좀 달랐습니다.
정의당 내에서 보여준 모습도 심상정 의원과 달랐고요.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2 퀴너드  
비추 누른다고 표가 납니까?? ㅎㅎ 댓을 달아야 표가 나죠.... 제가 바라는 건 그 분들이 좀 종교적 또  비 과학적 생각 말고 정말 성소수인이 사회적 폐를 끼친다는 과학적+문화적+범 세계사적 자료 내 놓으셨으면 좋겠아요 종교나 오컬트적 자료 말고요
16 o지온o  
그렇죠. ^^
그리고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은 [비추]나 [추천]이나 손을 대지 않거든요.
정말로 필요할 때만 어쩌다가 [비추] 또는 [추천]을 누르게 되고..
퀴너드님도 비추 또는 추천 안 누르시잖아요. ㅋㅋㅋㅋ
그런 점에서 보자면 꾸준하게 비추 눌러주는 저 분은 엄청 부지런한 사람인 것이 보이는 거죠. ㅋㅋ
2 퀴너드  
그런 부지런함 그 자신들에게나 쓰시지 ㅎㅎ
24 바보정  
전 현실적인 편입니다
나이가 먹을만큼 먹고 증오를 뿌리면 결국 자기에게
좋을 것 없다는 쪽입니다

다만 증오를 뿌릴때는 언제냐면 저에게 이득이
되는 쪽이나 저에게서 이득을 갈취하는 쪽에는
증오를 뿌리는 겁니다

어린 나이에는 몰라서 늙어서는 세상 다
포기해서 증오를 뿌린다지만 그래서
남은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치 길거리에서 소주먹으며 아무나
보면 욕하는 아저씨들이 그 꼴인 것이죠

좀더 합리적으로 살았으면 저도
후회하지 않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요즘은 참 많이 듭니다
16 o지온o  
자아 비판, 자기 반성 시간이야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겠지만,
바보정님은 딱히 필요한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밤이 늦었네요.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