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때 마다 걱정거리......
再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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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17:36
우리동네 순두부백반집.... 생긴지는 4~5년 된곳인데...
처음 한 1~2년은 장사 안되어서 고전하는 것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콩나물국밥 순두부백반 이런 종류의 메뉴들은 사실 혼자 가서 먹어도 그리 부담되지 않거든요.. 반찬도 단출하고...
그래거 가끔 가서 먹었는데...
오늘 계산하고 나오면서 한소리 들었네요....
바쁘길래 사장님에게... 한 1~2년 고생하셨는데 장사 잘되어서 보고 좋네요 하고 덕담을 던졌는데....
사장님 왈 살짝 짜증섞인 말로 점심에 바쁠때는 혼자 오지 말라고 하네요...
ㅠ.ㅠ
나오면서 속으로 한마디 했습니다. 내 여기 다시 오나 보자.. 하고....
(아마도 이제 오지 말라고 한 소리일수도 있겠죠....)
항상 이것이 정말 신경쓰이는 부분이거든요 직접 방분하는 분식점 이런곳이 아닌이상...
배달음식도 2인이상 시켜야하고... 백반같은 것은 꿈에도 못꾸고...
그러다 매번 식사때마다 상당한 스트레스네요..
어째든 굉장히 불쾌한 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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