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닭도 못 만지는데...
맨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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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20:40
몇 년 전이네요.
모 게시판에서 마트표 통닭 사먹은 이야기가 올라왔더군요.
닭을 싫어하지만, 전기구이 통닭은 어릴 때 좋아하던 거였습니다.
껍질이 바삭해서 과자 같은 느낌이라 괜찮았습니다.
문득 그 기억이 나서 마트에서 파는 조리된 통닭을 사서
오븐에 한번 더 구우면 전기구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죠.
마트에 가서 한번 구워진 통닭을 사왔습니다.
집는데 느낌이 좀 그랬지만 그냥 집에 와서
오븐에 넣고 한번 구웠네요.
칼, 가위를 들고 다리, 날개를 자르려고 하는데
차마 못 하겠데요. 결국 먹지도 못하고 버렸습니다.
근데 이혼한 사이라고 해도 함께 살았던 사람을 죽이고
썰어서 버리다니...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 중에는 고기 절단하는 기계를 썼느니 삶았다는 말도 있네요.
고기 못 먹는 초식남에게는 상상이 안 되는 일입니다.
10 Comments
현남편의 의붓아들이 있었는데 고유정의 살인혐의로 수사중
<살해수법이 너무 잔혹해서 피해자 유족들 실신할 정도였다는데>
의붓아들은 고유정이 재혼한 현재 남편과 그의 전처 사이에 출생한 아이로,
청주상당경찰서는 현재 이 아이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의붓아들은 제주에서 친모와 함께 지내던 지난 3월 청주에 잠시 놀러 왔다가 숨졌다.
이 교수는 "(고유정이) 그런 식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현재 혼인 생활에 의붓 자식 (사망)이 방해가 된다,
전 남편도 연관이 있다'는 식의 사고장애, 관계망상으로 인해 계획살인을 시도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있다"며
"현재로서는 공범 존재 증거가 없어 단독범이라면 극도의 앙심을 품어야 할 이유가 존재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출처: 중앙일보] 고유정 前남편 살해 동기는 의붓아들 의문사?…전문가 분석
<살해수법이 너무 잔혹해서 피해자 유족들 실신할 정도였다는데>
의붓아들은 고유정이 재혼한 현재 남편과 그의 전처 사이에 출생한 아이로,
청주상당경찰서는 현재 이 아이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의붓아들은 제주에서 친모와 함께 지내던 지난 3월 청주에 잠시 놀러 왔다가 숨졌다.
이 교수는 "(고유정이) 그런 식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현재 혼인 생활에 의붓 자식 (사망)이 방해가 된다,
전 남편도 연관이 있다'는 식의 사고장애, 관계망상으로 인해 계획살인을 시도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있다"며
"현재로서는 공범 존재 증거가 없어 단독범이라면 극도의 앙심을 품어야 할 이유가 존재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출처: 중앙일보] 고유정 前남편 살해 동기는 의붓아들 의문사?…전문가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