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거주중인 교포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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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거주중인 교포들의 목소리

29 슐츠 4 1207 1
1. $$%^^^%

프랑스에 30년 사는 교포입니다
유럽에는 그냥 여행만 오세요, 이민 절대로 하지마세요
이젠 유럽끝났어요 이태리는 90년대 중반부터 한국보다 뒤쳐집니다,
프랑스와도 천지 차이입니다 , 지저분하고, 프랑스는 깨끗하라도 하지요
하긴 이제는 프랑스도 그렇고 영국도 그렇고 게임 끝났습니다.
아랍 흑인 이민자들때무네 치안 정말 위험 합니다,
사회복지도 지금은 한국이 훨씬 더 잘되 있습니다,
프랑스에선 벌써 사회복지 하나씩 둘씩 없애고 있고
여우같이 눈에 안띄게 여기서 5유로 저기서 3유로 등등
국민들 부담을 조금씩 조금씩 올리고있어요
요기 조기 에서 0.5 유로 2유로 3유로 등등.
프랑스 시급 세금 등등 빼고 8.5 유로입니다, 이 시급이 15년전에도 같았어요. 안올려요,
프랑스사람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최저임금 한달에 다 제하고 1100유로입니다
체감물가가 있으니까 그냥 한국돈 110만원이라고 생각하세요.
다행히 식료품 물가는 싸서 먹고는 살아요
시간외 근무를 해도 돈으로 안주고 그 시간만큼 휴가를 줍니다
그러니까 월급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휴일이 늘어는것이죠
제가 사는곳이 프랑스 중부 의 온천 휴양도시 Vichy 입니다
나폴레옹 3 세가 만든 도시예요 정말 예쁜 곳입니다
아르누보, 아르데꼬로 치장이 된 도시로 관광객도 많은 곳인데
한 6, 7 년전부터 프랑스에서 이민자들을 받아서 각 도시에 쿼타를 주고 받아들이게 했어요
이민자 안받으면 도시가 정부에 벌금 20만 유로 내게했어요
여기가 범죄도 없고 휴양지로 조용하고 정말 좋았는데 이민자 받아들이고 나서 범죄율 증가
밤에 차들 밖에 주차해 놓으면 유리창 다깨지고 도난 당하고, 점점 엉망이 되갑니다 .
밤 8시 넘으면 밖에 안나갑니다,
집앞에서 깡패들이 소란을 피워서 경찰에 전화해도 경찰들 안와요 무서워서.
절대로 유럽에 이민올 생각 마세요, 그냥 여행만 오세요
한국을 헬조선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정신차리세요, 지금은 정말 한국이 훨씬 더 살기 좋습니다
정치인들 부정 ? 대한민국 저리가라입니다
스캔들 어쩌다 한번씩 터지고 터져도 금방 사그라들어요,
한국같이 감옥가는 정치인들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정말 오래전에 프랑스에어 비행기가 추락해서 전원 다 죽었어요,
피해자 가족들이 프랑스 에어 상대로 소송걸었는데 몇년 질질 끌다가 비행기 화사의 승리로 끝났어요,
비행기 사고로 탑승객들이 몽땅 죽었는데 비행기 회사 가 승리했죠
제 기억에 살상가상으로 피해자 가족들이 보상을 해햐한다고 판결이 났어요.
인터뷰에서 피해자 가족들이 울부짖었습니다,
이런경우가 어디있냐고 , 정의가 어디로 사라졌냐고요.
그래도 필요없어요 그냥 그렇게 끝났습니다.
오히려 한국보다 더 불공평한 사회입니다,
한국에선 공부잘하고 능력있으면 인정도 받고 승진도 합니다,
프랑스는 겉으로는 안보여도 철저한 게급 사회입니다,
하다못해 배우 가수들도 집안이 안좋으면 아무리 연기 잘하고 노래 잘해도 한번 반짝하고 끝입니다
절대로 스타 못되요 영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럽에 대한 환상에서 이제는 깨어나세요.

2. $%%^&&&

저는 남편이 이탈리아 베로나 출신이라서 베로나에서 1년 2개월정도? 살다가 인종차별 너무 심해서 다시 호주로왔어요.
짧은시간이지만 살면서 이탈리아의 많은 문제점 경험했어요.
첫번째, 이탈리아 북부는 동양인으로 살기에 인종차별이 너무x100 심해서 힘들어요.
거짓말 일도없이 나갈때마다 칭총 니하오 키득키득. 밀란은 괜찮다고 하더군요.
어학원에서 만난 한국친구는 차타고 따라오면서 자기랑 마사지 받으러 가자는 또라이, 심지어 경찰이 내 친구집에가서 같이 커피마시자고 이지랄하는것까지 겪었어요.
저는 혼자는 아예 밖에 나가지도 않아서 다행히도 저런 경험은없지만..
두번째, 이탈리아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말씀하신 것처럼 일자리도 없고 있어도 월급이 정말 낮아요.
세번째, 이탈리아 사람들의 너무 게으르고 사치가 심하며 오만한태도.
일은 하기 싫으면서 돈은 많이 벌고 싶고 어디로 휴가 갈지만 생각.
남의 눈 많이 의식해서 비싼거 감고 다니는거 좋아하는거. 이건 한국이랑 비슷해요 ㅋㅋ
호주는 이런거 정말 없지만..
네번째, 부정부패가 너무 심해요.
그래서 세금이 줄줄세요. 세금은 또 엄청 많이 냄.
북쪽은 덜하지만 남쪽은 마피아가 공무원도 한다더군요.
저희 시댁에선 저 이탈리아 남부지방쪽은 아예 못가게 했어요. 위험하다고.
다섯번째, 난민 문제가 심각해요.
그걸 이탈리아 정부에서 많이 받아들이고 집이랑 생활비같은 것도 지급해줘요.
자기 코가 지금 석자인데 제가 봤을 땐 난민까지 그렇게 많이 받아들이는건 무리에요.
제가 공립 초등학교에서 이탈리아어 코스를 들었는데 저랑 제 친구 말고 전부다 난민이었어요.
난민체류허가를 받은 사람들이 이탈리아아 수업을 일정시간 이상 듣지않으면 추방당한다고 하더라구요.
애들 수업 태도도 정말 쉣이었고 (수업중에 교실에서 전화받음) 냄새도 심하고 (친구가 향초들고다녔음)그냥 매너가 없어요.
제가 봤을때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고 그냥 매너를 모르는듯.
이탈리아 북부지방은 대부분 잘 살지만 주로 부모님 세대가 잘살지 이십대 삼십대는 지금 경기쉣이라 일자리도 없고
일자리 있어도 주변에 보면 전부 다 부모님이랑 관련된 일.
다들 부모님 재산으로 먹고살아요.
다행히 부모님들이 다 잘살더라구요.
좋은점은 질좋고 양많으면서 저렴한 음식, 와인, 쇼핑하기 좋은거.
이탈리아 바다 특히 남부지방 정말 환상적이에요.
그래서 우린 사는건 절대 노! 휴가만 가는걸로.
사는거는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말하다보니 길어졌는데 이건 어찌됐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앞으로 이탈리아에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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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IMF 터지기 전인 97년도에 영국 어학연수를 다녀왔었는데
사람들 사는 수준이 평균적으로 한국보다 못한것 같더군요
풀타임보다는 팟타임 잡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젊은 노숙자들도 많고...
술집에서 돈 잘쓰는 사람들은 죄다 한국인들....
선진국에 대한 환상이 많이 깨지더군요
게다가 인종차별은 어찌나 심하던지....
길 가다가 "찹스틱" 소리 듣는 건 애교수준이고
여자애 하나는 펍에서 영국애들이 주기적으로 던지는
팝콘에 맞으면서도 참고 있어야만 했던...
유럽에서 제법 치안이 안전한 나라라는 영국이었지만
밤 8시 이후에는 상점들도 모두 문을 닫고
편의점도 쇠창살 달린 창문 하나만 열어넣고 영업을 하더군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직까지는 한국이
제법 살기 좋은 나라인건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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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S 맨발여행  
영국은 특히 주거 환경이 심하더군요. 강가에 정박된 배 한 척에서 사는 모습이 충격이었네요.
프랑스는 빈집 점거해서 사는 이야기도 나왔었고...
그냥 돈 없는 서민은 어디든 헬입니다.
한국의 서민들 주거 환경이 앞으로 나아질지 의문이란 점도 고려해야겠네요.
지구가 아마 우주에서 유배지인가 봅니다.
은하계에서도 변방이라면서요?

유럽의 저런 상황은 어쩌면 제국주의를 앞세워 세계를 정복한 댓가인지 모릅니다.
14 Harrum  
이민과 난민..
무조건 아랍, 아프리카 민족의 유입이 사회불안의 원인이라고 진단하긴 힘들지 않나 싶어요.
제3세계에서 미국과 유럽 열강이 벌이는 일들을 생각하면.
29 슐츠  
난민 문제는 위 두분의 목소리에서 일부분일 뿐이죠
맨 아래 제 사견에도 난민 문제는 언급도 안했고요^^
8 레드후드  
어떤놈은 우리나라가 이슬람난민들 받아야 한다고 난리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