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WEBRip 파일이 BluRay 파일보다 화면이 더 좋다니... (The Dark, 201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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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WEBRip 파일이 BluRay 파일보다 화면이 더 좋다니... (The Dark, 2018) #1

20 highcal 13 4226 0
The Dark 2018년작 영화입니다.
Qman 릴 웹립 파일로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Tigole에서 블루레이 립을 했길래 받아서, 당연히 Tigole로 교체하려 하는데, "그 이전에 화면 비교나 한번 해 볼까?"라는 생각으로 캡쳐해 봤는데요.
이런 반전이.
Qman은 비디오 비트레이트 3474kb/s이고, Tigole은 4750kb/s입니다.

한 게시물에 사진 2장만 올릴 수가 있어서 게시물 2개에 나눠서 스크린샷을 올립니다.
위쪽 캡쳐가 Qman, 아래쪽 캡쳐가 Tigole입니다.
구석 구석 잘 비교해 보시면 세부 디테일이 웹립이 약간 더 나은 걸 알 수가 있습니다.
이걸로 볼 때, 블루레이 원본 자체가 웹립 원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질이 열화되어 출시된 희한한 사태가 생긴 거라고 봐야 하겠습니다.
참 별 일이 다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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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S 맨발여행  
저는 1만kb/s 전후의 릴만 받아서요.
Tigole 릴 얘기하면서 원본 언급은 아닌 듯하네요.
20 highcal  
Tigole과 원본을 비교해 보기도 하는데, 근래 QxR 팀으로 들어간 후로는 5000kb/s 언저리로 비트레이트를 잡고 있어서 상당히 화질 보존이 좋습니다.
x264라고 할 때 9000kb/s의 화면과 비슷하겠죠.
예전에 2000~3000kb/s 대의 비트레이트를 사용하던 Tigole 시절과는 다릅니다.

특히나 위 영화처럼, 정적인 화면이 많고 어두운 화면이 많은 영화에는 더욱 비트레이트 소모가 적습니다.
"4750kb/s라는 상대적으로 고비트레이트 파일이 3474kb/s라는 상대적으로 저비트레이트 파일에 비해 화질 열화가 오히려 약간 더 있다"
굳이 원본을 꼭 갖다가 비교를 하지 않아도, 이 문장 하나만 놓고 판단할 거리는 충분합니다.
인코딩을 많이 해 본 입장에서 보면, 특히 배경의 필름그레인의 부분적 뭉개짐 정도를 볼 때에 MPEG-2 코덱을 사용한 블루레이 원본에 좀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블루레이 원본을 받아서 확인해 보면 빨리 답이 나오겠죠.
이거 하나 확인하자고 용량 큰, 인코딩하지도 않을 블루레이 원본을 받기도 참 뭐시기하고 그렇네요.
혹시 이 영화 원본 받으신 분이 계시면 좋을 텐데. ^^
38 벌써아침인가  
티골은 저화질이에요.
고화질 릴하고 비교하셔야 해요.
20 highcal  
요즘 티골 릴 기준으로 저화질이라면...
상당히 엄격한 잣대를 사용하시는 것 같네요.
요즘 5000kb/s 비트레이트 티골 릴 기준으로 저는 고화질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14 DUE  
저역시 용량대비 가성비로 Tigole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2번부터 보고 왔네요..ㅋ
이건 확실히 심하네요..
큐맨 승!!~~ㅋ
20 highcal  
저도 티골 많이 갖고 있어요. 아주 오래 전의 2500kb/s 미만 시절의 파일들은 거의 지우고 교체한 것 같고요.
15 Barbarian  
저화질?감상,저장용으로PSA만 받네요. 리립인것 같은데 제눈에 제일 편하게 느껴지더군요.
전에는 Tigole등 다른 저용량릴등을 받 았지만 어떤릴이든 자기가 볼때 눈이 편한게 최고
라고 생각 합니다.(대부분 고용량의 립들이 눈이 편하지만 저는 2160p 색빠진 느낌이 너무들더군요.
저는 lg 34인치 와이드로 봅니다. 슬슬 빠꾸긴해야되는데...)
 
20 highcal  
맞습니다. 자기 생각에 "이 정도면 꽤 볼 만한데?" 이러면 된 거죠.
저도 PSA 많이 갖고 있어요. 그 정도 용량에 그 정도 화질 저라면 못 뽑아요.
아마 굉장히 고사양 컴으로 인코딩 돌리는 듯합니다.
리립인 경우도 있고 블루레이 원본 나오면 원본으로 다시 인코딩하고 그렇더군요.
리립인 경우엔 파일명에 BrRip 이렇게 표기해 놓습니다.
PSA 홈페이지의 각 영화 페이지에 들어가서 Info의 Source를 보면 해당 파일의 소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첨언하자면, PSA는 사운드 비트레이트가 너무할 정도로 낮아서 전 PSA 소장시 반드시 다른 파일에서 괜찮은 오디오 트랙을 추출해서 합성하여(MKVtoolNix 활용) 소장합니다.
15 Barbarian  
네, 제생각도 오디오가 떨어지던데 인기있는건 따로 오디오 파일도 올리더군요...
highcal님릴도 많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영화들을 작은용량에 나눠 주셔서 감사드리며 고맙습니다~~~!!!
20 highcal  
예. 감사합니다.
14 DUE  
저도 다른 오디오 합성해서 파일명_A라고 표기해둡니다.
근데 highcal님은 AAC 고용량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OGG가 더 좋지 않나요?
다른 립그룹분들도 AAC를 많이 사용하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AAC 퀄리티로 인코딩해보면 용량대비 Ogg못하더군요.

opus가 가성비는 제일 좋다고 하지만 저도 아직 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20 highcal  
예, 말씀대로 OPUS가 AAC에 비해 좀 더 압축 효율이 좋다고 하더군요.
AAC가 코덱명이고 M4A가 해당 컨테이너인 것처럼, OPUS가 코덱명이고 OGG가 해당 컨테이너라고 하는군요.
아마도 영화 파일에 많이들 AAC를 사용하니까 별 고민 없이 선택하는 것 같고요.
저도 초창기에 그래서 선택했고요.
전 AAC 퀄리티를 (-q 0.85) 옵션을 주어 사용하는데 0.6 정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거의 감성의 영역이라서 "이 정도에서 OPUS로 변경하는 게 어떤 이득이 있을지", "우리 귀로 구별 가능할지" 그런 생각입니다.
말씀이 나와서 조만간 테스트를 좀 해 보고, 별 차이 없으면 그대로 AAC, 차이가 있는 것 같으면 OPUS로 변경해 봐야겠네요.
14 DUE  
hdr 동영상이라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모니터가 QHD..HDR 지원되지 않는 모니터라 관심 없고  4k영상은  용량의 압박 땜시 이용하지 않습니다..
일반 모니터에서 HDR정상적으로 보는방법은 검색하면 많이 나오더군요..
설정하면 일반 영상은 좀 이상하게 보일듯해서 전 그냥 패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