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년만에 책 정리를 해봤습니다.
하스미시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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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9 21:50
가지고 있는 책이 포화상태라 일주일 걸려서 겨우 책정리를 하고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시각적으로 좀 신경을 써서 정리했는데 어떤가요?
서재가 하나 더 있는데 그 방은 정리되는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30 Comments
촌철의 비유이십니다. 웃음.
몇년 전 이사하면서 난장판 짐들을 겨우 정리를 했는데
몇년 지나면서 도로아미타불이 되었습니다. ㅠㅜ
그래서 하스미시계있고 님 정갈한 서재가 몹시 부럽습니다.
다른 서재 풍경도 궁금하네요. ㅎ
결혼 전 2010년
https://blog.naver.com/nicemonk/90086149305
4년 전 이사 후
https://blog.naver.com/nicemonk/220336026722
현재
https://blog.naver.com/nicemonk/221372306399
제 꼴은 이렇습니다. 크-
몇년 전 이사하면서 난장판 짐들을 겨우 정리를 했는데
몇년 지나면서 도로아미타불이 되었습니다. ㅠㅜ
그래서 하스미시계있고 님 정갈한 서재가 몹시 부럽습니다.
다른 서재 풍경도 궁금하네요. ㅎ
결혼 전 2010년
https://blog.naver.com/nicemonk/90086149305
4년 전 이사 후
https://blog.naver.com/nicemonk/220336026722
현재
https://blog.naver.com/nicemonk/221372306399
제 꼴은 이렇습니다. 크-
책을 조금이라도 수납해 보려고 이케아에서 벽걸이형 선반을 샀는데, 저렇게 휘어지더라고요. ㅠㅜ
집에는 책을 둘 공간이 없어서 이제는 사무실에 가져다 쌓아 놓고 있는 형편입니다. ㅎㅎ
스누피 캐릭터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이것저것 선물을 챙겨 주시거든요.
사진 속 스누피는 친구가 일본에서 사다 준 자동인형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저 아이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춥니다.
오디오 세트는 아남의 aa-40인데, pc용으로 쓰기에 적당해서
오랜 시간 중고 장터를 뒤져 집으로 데려온 애들입니다.
집에서 영화 보기에 딱 좋습니다.
마음씨가 좋지는 않은데,
덕담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마음씨를 곱게 쓰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
집에는 책을 둘 공간이 없어서 이제는 사무실에 가져다 쌓아 놓고 있는 형편입니다. ㅎㅎ
스누피 캐릭터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이것저것 선물을 챙겨 주시거든요.
사진 속 스누피는 친구가 일본에서 사다 준 자동인형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저 아이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춥니다.
오디오 세트는 아남의 aa-40인데, pc용으로 쓰기에 적당해서
오랜 시간 중고 장터를 뒤져 집으로 데려온 애들입니다.
집에서 영화 보기에 딱 좋습니다.
마음씨가 좋지는 않은데,
덕담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마음씨를 곱게 쓰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
두분 다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나름의 질서가 있어 보이네요...
두 분의 사진을 보면서, 방 제일 안쪽의 컴까지
조심조심 몸을 비틀며 들어가야하는 제 방을 둘러 봅니다.
이미, 포기한 제 방의 소품들은 이제 바닥에서 천정을 향해 45도 각도로 쌓여
방바닥에 작은 오솔길만 남기고, 원래 벽지가 천정과 같으리라 짐작만하고 있습니다.
손님이 오면 이 방부터 잠그고, 가뭄에 콩 나듯 지인들이 오면 사진을 찍어 가며 말합니다.
"가까이 찍으면 사진이 뒤집혀도 모르겠다" 정말, 어떤 때 제 방은 중력이 미치지 못하는 것도 같습니다.
동물이 한 두마리 죽어있어도 모를 것 같은 방 바닥엔, 서부 영화에나 나오는 구르는 둥근 덤불같은
먼지 덩어리가, 오늘도 저 구석에 보이네요... (쓰고 나니 올리기가 주저스럽군요... ㅠㅠ)
탈옥이나 가석방은 불가능해 보이고, 방법은 "만기출소" 뿐 입니다.
그래도 나름의 질서가 있어 보이네요...
두 분의 사진을 보면서, 방 제일 안쪽의 컴까지
조심조심 몸을 비틀며 들어가야하는 제 방을 둘러 봅니다.
이미, 포기한 제 방의 소품들은 이제 바닥에서 천정을 향해 45도 각도로 쌓여
방바닥에 작은 오솔길만 남기고, 원래 벽지가 천정과 같으리라 짐작만하고 있습니다.
손님이 오면 이 방부터 잠그고, 가뭄에 콩 나듯 지인들이 오면 사진을 찍어 가며 말합니다.
"가까이 찍으면 사진이 뒤집혀도 모르겠다" 정말, 어떤 때 제 방은 중력이 미치지 못하는 것도 같습니다.
동물이 한 두마리 죽어있어도 모를 것 같은 방 바닥엔, 서부 영화에나 나오는 구르는 둥근 덤불같은
먼지 덩어리가, 오늘도 저 구석에 보이네요... (쓰고 나니 올리기가 주저스럽군요... ㅠㅠ)
탈옥이나 가석방은 불가능해 보이고, 방법은 "만기출소" 뿐 입니다.
줄리아노 님 글 읽으니 저는 참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해심 많은 사장님이 쓰라고 내주신 사무실 공간에
책, 비디오테이프, DVD, 블루레이들을 잔뜩 귀양 보내 놨거든요. ㅎㅎㅎ
https://blog.naver.com/nicemonk/220909140012
이렇게 쓰고 보니 본의 아니게 줄리아노 님 앞에서 자랑질 한 꼴이 됐네요.
저 물건들, 어떻게든 정리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ㅠㅜ
이해심 많은 사장님이 쓰라고 내주신 사무실 공간에
책, 비디오테이프, DVD, 블루레이들을 잔뜩 귀양 보내 놨거든요. ㅎㅎㅎ
https://blog.naver.com/nicemonk/220909140012
이렇게 쓰고 보니 본의 아니게 줄리아노 님 앞에서 자랑질 한 꼴이 됐네요.
저 물건들, 어떻게든 정리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