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의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brove 5 302 0 0
자막 만들었던 사람으로서 여기서 나오는 영화자막 중에 40~60%가 의역인 자막이 좀 있어서
굳이 의역을 안해도 알수있는 자막도 의역을하던데
간단한 것도 의역하고
최대한은 직역을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Author

Lv.1 1 brove  실버(2등급)
80 (8%)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5 Comments
S 맨발여행  
직역/의역은 자막을 만드는 분이 알아서 판단할 부분입니다.
자막을 만들어 봤다고 하시고, 직역을 선호하는 입장이신 거 같네요.
그런 점은 만드는 분의 취향에 따른 차이로 봅니다.

씨네스트에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번역기 자막이 아닌 이상 자막 자체에 대한 비난 및 평가글을 일체 금지"하는 것이 규정입니다.
1 J크루즈  
예를들어 일본 영화에서 남편이 죽는데 아내가 "이야~~"라고 외쳤다고 할때,
이걸 뭐라고 번역하느냐... 원래 '이야다'의 뜻은 싫다, 싫어하다란 뜻인데요.
이걸 직역해서 "싫어~~"라고 번역하면 이상하죠?
우리는 이런 경우 "안돼~~"라고 많이 하죠.
안된다는 뜻의 일본어는 '다메다'란 표현이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 일본에서 '다메~~'라고 하는 경우는 있긴 하지만
'다메~~'라고 해야 할 이유가 있을 때에나 그럴테니 흔치는 않겠죠.
특히 여자는요. 일본은 여자가 많이 쓰는 말투와 남자가 쓰는 말투가 많은 경우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직역이 확연히 이상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의역할 필요는 없겠죠.
뭐든지 '적당히'가 제일 좋은 거라고 보여집니다 ㅎㅎ
의역/직역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느 정도 해당 외국어를 알아듣는 경우인 것이고,
그 외국어를 모르는 사람은 의역하건 직역하건 전혀 불편하지 않으니 말이죠.
3 o지온o  
만드는 사람 마음이겠죠.

일본어는 우리나라 말과 순서나 느낌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만 사용하는 표현이라던가를 빼면 딱히 의역할 부분이 많지는 않죠.
하지만, 그 외의 언어권 영화의 경우엔 문화 자체가 다른 것은 기본이고 '표현 방식'도 다르고 '표현 방식에 따른 느낌' 또한 다른 부분이 많아서..
어쨋건,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임.
자막의 1차 대상자는 당연히 영어를 아예 모르며, 해당 영화 관련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입니다. 화면안에 글자수를 최대한 줄여 넣어야 하기에 생기는 의역은 피할수 없고, 그런 의역인걸 바로 알 수 있는 수준이면 그냥 자막 없이 보는게 낫지요.
1 츈군  
번역하는 사람의 개성이겠죠. 맘에 안들면 그 자막을 안쓰면 그 뿐~
시간들이고 공들여 만든 자막에 감놔라 배놔라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돈 받아가며 하는 작업이 아니니 더더욱 그들의 개성을 존중해 줘야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