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행방에 관심이 생기는 영화 하나
맨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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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16:42
논란(?)이 된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정유미, 공유 캐스팅 확정입니다. 공유를 끌어들인 걸 보면,
여성팬의 지지력으로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커뮤마다 남녀 반응이 확 갈리네요.
남초 사이트에선 부들부들이고...여성이 많은 익무 같은 사이트에서는 그렇게 반대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여성이 많아서 그런지 대놓고 불호를 표시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남혐, 여혐 금지 규정도
있는 곳이죠. 박정희를 존경한다는 배우라서 저는 그닥 관심이 없지만...저 영화의 흥행이 어느 쪽일지는
관심사입니다. 저래도 흥행은 어려울 거 같네요. 배우 캐스팅에서 더 우위였던 공유, 전도연 주연의 '남과 여'를 보면,
누적 관객수는 203,775명입니다.
9 Comments
건강한 페미니즘을 응원합니다.
자기 입장에서 불합리한 걸 이야기하는 게 당연한 건데 그거에 대해서 나는 당한 거 없냐고 이기적이고 유아적인 발언을 하는 주체를 워낙 싫어하고
그것 때문에 남혐 여혐으로 번지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고 그걸 페미니즘이라고 싸잡아서 여성의 말할 권리를 모조리 빼앗으려하는 것도 야만적이고
페미니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이 성급한 일반화를 하고 혐오를 당연하게 만들어버리는 분위기까지 만들어놓은 통에 어이가 없네요.
양성평등이라는 목표는 희미해지고 내편 네편으로 가르는 흑백논리가 정말 치가 떨립니다.
자기 입장에서 불합리한 걸 이야기하는 게 당연한 건데 그거에 대해서 나는 당한 거 없냐고 이기적이고 유아적인 발언을 하는 주체를 워낙 싫어하고
그것 때문에 남혐 여혐으로 번지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고 그걸 페미니즘이라고 싸잡아서 여성의 말할 권리를 모조리 빼앗으려하는 것도 야만적이고
페미니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이 성급한 일반화를 하고 혐오를 당연하게 만들어버리는 분위기까지 만들어놓은 통에 어이가 없네요.
양성평등이라는 목표는 희미해지고 내편 네편으로 가르는 흑백논리가 정말 치가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