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권력과 억울한 약자들.. 그리고 이재명 '아수라'가 아닌 '내부자들'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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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권력과 억울한 약자들.. 그리고 이재명 '아수라'가 아닌 '내부자들'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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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는


   어느 한 약자의 억울한 죽음으로 시작하여


   살인범의 사법처리를 두고 헤매이다가 이재명지사의 불쾌한 잦대로 끝을 맺고 있다.


   일반 정치인이 아닌 차기 대선급 거물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엄격하게 비판 받을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런 힘없는 약자가 억울하게 당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꼬집고 싶었다면, 


   이재명이 등장하는 국면에서 좀 더 신중하게 접근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결론은 무었인가? 


   이재명과 특별한 관계에 있었던 성남마피아조직이 임동준씨를 살해했다는것인가?


   성남의 부패한 경찰조직이 이재명당시 시장의 재임기간과 연관이있었다는 것인가?


   아니면 이재명 시장이 검찰에 개입하여 살인자의 처벌을 막고있다는 것인가?


   이런 어정쩡한 마무리는 분명 논란 가중시키다가


   오히려 정치법관, 정치검사, 함부로 남발되는 신중하지 못한 언론들, 


   이 모든 권력의 중심인 재벌에 좋은 먹잇감으로 전락시켰다.


   작금의 카르텔에 상대적 약자인 한 정치인의 정치인생을 무방비한 언론환경에 놀아나게하다, 


   여론 마녀사냥하듯 불태워 없어질 구덩이로 밀어버린 것이다.


   또한 언론권력은 자의든 타의든 불분명한 이야기로


   여태까지 그래왔듯 국민의 지지로 당선된 정치적 약자가 억울하게 장막뒤의 정치적 강자에게 억압받는 시스템에 기름칠을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똑같이 억울하게 당해보라"라는 식으로 방송을 한 것이 아니라 믿고 싶다.


   그리고 이 사건을 앞으로도 심층취재 할 뜻이 있음을 예고했다.


   그럴것이라면, 더욱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했다고 생각한다.


   좀 더 확실한 정황과 증거를 가지고 방송을 했다면, 논란의 여지없이 확실하게 숨통을 끊었을 테니 말이다. 


   '공신력있는 방송국의 시사프로에서 왜 확실하게 고구마를 감별하지 않았는가?' 


   일반국민의 눈높이에서 이런 힘있는 절대 언론권력에 엄격한 잦대로 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런식의 결말이 임동준씨의 억울한 죽음으로 고통받는 그의 가족들에게 과연 올바른 마무리였을까?


   살인자에 대한 처벌을 이야기했어야 했고 경찰과 검찰의 부패를 이야기 해야했다. 


   영화 '아수라'가 아닌 '내부자들'을 다시 한 번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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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S 맨발여행  
그알을 보도한 SBS의 모회사, 태영건설의 경기도 땅 투기로 연계 짓는 시각도 있네요.
그게 이재명을 때리는 이유라고 보더군요.
1 KAAY  
저도 태영건설 관련 영상을 보았습니다. sbs에 많은 지분을 가진 곳이더군요.
오늘 이재명지사측에서 정식 수사 요청을 했다는데..
그알이 이재명 얼굴에 똥물 한 번 제대로 뿌렸네요.
수사가 진행되면 냄새만 진하게 풍긴채 다시 수면아래로 가라앉겠지요.
참 어처구니 없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