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sf소설가인 '닐 스티븐슨'의 소설입니다.

작가가 실제 우주산업에 관련된 현역 엔지니어이기도 해서 소설 전체에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과학기술에 대한 내용들이

가득 한터라 1권 무렵까지는 일반적인 독자들로서는 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소설 마션의 과학적 내공?이 4정도라 한다면 세븐이브는 8 이상 정도?)

이후 물리력을 동반한 강력한 스토리 진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간의 스포일러를 적어보자면...

 근미래의 어느날, 달이 미증유의 이유로 부숴(파괴)집니다.

이후 조각조각난 달의 파편들이 서로 부딪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조각들로 분해되어가며 중력에 의해 지구에

수천년간 지속될 유성우 폭탄을 선물하게 되고 그 선물이 본격적으로 당도하게될 2년 후 라는 예측시간 안에

인류는 지구권 외에 유인위성군을 조성해 지구의 유산을 옮기는 생존전략을 수립해 실행에 옮깁니다. 

하지만 결국 실패하게되고 단 7명의 여성들만이 살아남게 됩니다.

5천년 후, 이들의 후손인 30억에 달하는 7개의 종족들이 다시 지구로 귀환의 여정을 시작하게되고....

인류학을 조금이라도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접했을 '브라이언 사이키스'의 '이브의 7명의 딸들' 에 기술된

세포학에 모티브를 둔 이 소설의 근간은 정말 흥미롭기만 합니다.

또한 시네스트에 소개하는 만큼 '론 하워드'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예정되어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