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람보 결말을 좀 바꿨습니다
- 이제 끝났어 쟈니, 끝났다구! 거기서 더 하면 자넨 죽어 아직 모르겠나?
- 끝난건 아무것도 없어요!
- 끝났다니까.. 내가 끝났다면 끝난거야 내 말 듣게!
- ..정말요?
- 그렇다니까
- 휴.. 정말 그런가 보군요 (털썩) 이제 전 어떡해야 되나요?
- 투항해야지.. 그럼 목숨은 건질걸세!
- ..이게 다 저 뚱땡이 보안관 때문입니다 정말 개자식이에요!
- 그래.. 하지만 자네도 초반에 너무 무뚝뚝하게 굴지 않았나?
- (뜨끔)
- 자네가 말주변이 꽝인건 내 잘 알고 있지.. 이해하네!
- 고맙습니다 절 이해해주셔서.. (글썽)
- 그리고.. 나도 내 부하를 함부로 대한 저 뚱땡이 보안관을 용서할 수가 없네!
대령이 뚱땡이 보안관한테 가서 군홧발을 들어올린다
- 안돼! 살려줘.. 살려줘! 난 아직 죽기 싫다구..!
대령이 뚱땡이 보안관을 군홧발로 내려찍다 우지직 소리가 난다
- 뚱땡이 보안관을 죽이셨군요! 이러면 대령님도 공범으로 몰릴텐데요..
- 괜찮네! 각도를 계산해서 내려 찍었으니 옥상에서 떨어질때 목뼈가 부러진줄 알걸세!
- 아.. 대령님! 그런 것 까지 다 계산하시고.. (글썽)
- 고마워할 것 없네! 사실 이자는 나한테도 개자식 이었다네!
- 그건 그렇고.. 자수하면 전 이제 어떻게 되나요?
- ..연방 교도소에 수감되겠지 이렇게 난리를 피워 댔으니.. 아마 종신형일걸쎄!
- 아.. (울먹울먹)
- 걱정말게! 난 내 부하를 버리지 않아! 자네도 잘 알지 않은가!
- 그럼 절 빼내주실 수 있다는 건가요?
- 아마도.. 지금 당장은 무리고 한 3년 정도만 기다려주게!
- 아.. 3년씩이나.. (훌쩍훌쩍)
- 대신 내가 힘써서 널널한 교도소로 보내줌세! 아마 나오기가 싫어질껄!
- 역시 절 생각해 주시는건 대령님 밖에 없습니다 (와락엉엉)
- 이 친구 이제보니 울보였군! 걱정하지 말고 나만 믿게! (토닥토닥) 왓핫핫하!
씨네스트 출판사 -자막과 출판은 씨네스트에-
작사.작곡 -칸나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