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항상 듣던 앨범... 에어서플라이....~~!
再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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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0:03
처음엔 테입으로 시작해서....
용돈 모아... 구매한 삼성 소노라마 뮤직센터....
당시 LP판 한장에 2500원 하던시절... 꼭 갖고 싶었던 앨범은 정식판 구매하고...
나머지는 전부 500원 ~600원 하던 빽판....
그렇게 음악 듣는 것이 행복했던 시절 밤 잠자리마다 듣던 음악이 에에서플라이 그레이트 히트 앨범
그렇게 훌쩍 시간이 흘러... 몇십년....
유튜브 에서 음악 찾아서 깔짝 깔짝.... 듣는둥 마는둥.... 귀보다는 시각에 홀려 사는세상...
몇일전 부터.. 몇만원짜리 미니 오디오에 밤마다 또 다시 듣기 시작했습니다. 에어서 플라이의 똑같은 앨범...
시간도 흘렀고 사는곳도 다르지만.. 홀로 잠자리에 들기전 누워 똑같은 음악을 듣는 다는 것....
좀 감상적이기도 하고.. 이상한 느낌도 들고....
한가지 확실한 것은 어렸을적 추억의 아련함은 갈수록 심해지면서도 몇가지 기억은 더욱더 어제 같이 뚜렸해진다는 것.....
뭐 아직은 젊다고 위로 하는데.. 또 몇십년이 흐르면 어떤 느낌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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