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고준희 양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썸머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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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05:49
세상엔 이래선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친부에게 살해당해 8개월 전 야산에 묻혔던 시신을 찾은 장면 이네요
양부도 아니고 친부라면서..친부라면서..
친부라는 말이 아까운 악인...!!
똑똑했고 기억력 좋았던 5세의 여아 고준희 양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16 Comments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782135&isYeonhapFlash=Y&rc=N
그렇죠. 이런 경우 친부만의 단독범죄일 수는 없죠.
이렇게 살해해서 유기하는 경우가 종종있는 일이면, 죽이지는 않고 학대하는 일은 얼마나 많을까요.
이런 문제는 계모쪽 보다는 친부라는 작자들의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어린 시절 제 친구가 생모가 돌아가셔서 친구 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재혼을 한 일이있었습니다. (제가 딱 20살 때네요.)
친구가 이사를 했다고 해서 놀러갔는데 친구네 집이 2층 단독이었는데, 친구 방이 거의 부엌방 수준으로 작더군요.
아니 큰 방들 나두고 이게 뭐냐고 했더니, 계모 아들 둘이 먼저 방을 차지하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계모 아들 둘은 둘다 중학생...)
겨울인데 집이 너무 추워서 니네 보일러 안들어오냐고 했더니...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고쳐야 된다고 하더군요.
얼마 후 계모란 여자가 집에 왔는데... 친구하고 저하고 있는데 들어와서는 저는 안중에도 없고...
난리를 치더군요. '너는 대학생이나 되가지고서 보일러 하는 못고치냐고....'
옆에 있기 무안하고 불편하고 기분도 살짝 나빴습니다. 이 아줌마 왜 이러지? 싶더군요.
조금후에 친구 아버지 오셔서는 냅다 소리를 지르더군요. 제 친구한테... 거의 쌍욕 수준으로...
그러다 제가 있는 걸 그제서야 보시고는... '왔냐? 오랜만이네...' 하면서 멋적어 하시던...
그러니까 그 계모는 더 당당하고 억세게 구덜거리더군요. 제 친구는 고개숙이고 기가 팍 죽어서는...
그 자리에는 그 계모의 중학생 아들 둘이 거실에 있었구요. 멀뚱멀뚱 하고 있던 모습이... 살짝 빈정상하더군요.
그렇게 머물다 가려고 나왔습니다. (저녁때가 됐는데 밥먹고 가란 소리도 없던... 계모...
예전 친구 어머니 살아계실때는 항상 라면이라도 끓여주셨던 기억이...)
나오면서 마침 계모 아들 둘이 마당에 있길래... 꼴통 한번 쥐어박으면서... '니들 형한테 잘해~!' 무섭게 쏘아붙였더니...
어리어리... 네... 하고 대답하더군요. 중학생때 대학생 형이면 무섭죠.... ㅎ
가만히 생각해보면, 친구 아버지가 계모와 중학생 애들 앞에서 큰 아들을 존중해주면... 과연 그 계모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죠. 이런 경우 친부만의 단독범죄일 수는 없죠.
이렇게 살해해서 유기하는 경우가 종종있는 일이면, 죽이지는 않고 학대하는 일은 얼마나 많을까요.
이런 문제는 계모쪽 보다는 친부라는 작자들의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어린 시절 제 친구가 생모가 돌아가셔서 친구 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재혼을 한 일이있었습니다. (제가 딱 20살 때네요.)
친구가 이사를 했다고 해서 놀러갔는데 친구네 집이 2층 단독이었는데, 친구 방이 거의 부엌방 수준으로 작더군요.
아니 큰 방들 나두고 이게 뭐냐고 했더니, 계모 아들 둘이 먼저 방을 차지하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계모 아들 둘은 둘다 중학생...)
겨울인데 집이 너무 추워서 니네 보일러 안들어오냐고 했더니...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고쳐야 된다고 하더군요.
얼마 후 계모란 여자가 집에 왔는데... 친구하고 저하고 있는데 들어와서는 저는 안중에도 없고...
난리를 치더군요. '너는 대학생이나 되가지고서 보일러 하는 못고치냐고....'
옆에 있기 무안하고 불편하고 기분도 살짝 나빴습니다. 이 아줌마 왜 이러지? 싶더군요.
조금후에 친구 아버지 오셔서는 냅다 소리를 지르더군요. 제 친구한테... 거의 쌍욕 수준으로...
그러다 제가 있는 걸 그제서야 보시고는... '왔냐? 오랜만이네...' 하면서 멋적어 하시던...
그러니까 그 계모는 더 당당하고 억세게 구덜거리더군요. 제 친구는 고개숙이고 기가 팍 죽어서는...
그 자리에는 그 계모의 중학생 아들 둘이 거실에 있었구요. 멀뚱멀뚱 하고 있던 모습이... 살짝 빈정상하더군요.
그렇게 머물다 가려고 나왔습니다. (저녁때가 됐는데 밥먹고 가란 소리도 없던... 계모...
예전 친구 어머니 살아계실때는 항상 라면이라도 끓여주셨던 기억이...)
나오면서 마침 계모 아들 둘이 마당에 있길래... 꼴통 한번 쥐어박으면서... '니들 형한테 잘해~!' 무섭게 쏘아붙였더니...
어리어리... 네... 하고 대답하더군요. 중학생때 대학생 형이면 무섭죠.... ㅎ
가만히 생각해보면, 친구 아버지가 계모와 중학생 애들 앞에서 큰 아들을 존중해주면... 과연 그 계모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먼저 네이버 링크 기사 잘 보았습니다.
실제 겪으셨던 이야기를 들으니 더 우울해집니다.
그 친구분 아무 문제 없이 그 환경 잘 이겨내셨겠죠..?
지금은 무탈하고 그따위 마음의 상처 같은 것 싹 씻어내고 잘 살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요..나무꾼선배님의 친구시니까요.
이런 말 해도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분 아버지는 새여자가 전부였나 보네요.
새여자가 한 몫 했겠죠. 사탕발림에 넘어가 친구앞에서 지 아들한테 욕지거리나 내 뱉는
무인격 무근본한 사람이 바로 친부시군요...염병할..
친자를 그리 구박하고 몇십년후 나이들어 호호 할아버지 됐을 때 무척 잘 나고 싶었을
두 아들들에게 효도를 받기나 할런지요..
에휴... 막말을 해서 면목 없습니다.
실제 겪으셨던 이야기를 들으니 더 우울해집니다.
그 친구분 아무 문제 없이 그 환경 잘 이겨내셨겠죠..?
지금은 무탈하고 그따위 마음의 상처 같은 것 싹 씻어내고 잘 살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요..나무꾼선배님의 친구시니까요.
이런 말 해도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분 아버지는 새여자가 전부였나 보네요.
새여자가 한 몫 했겠죠. 사탕발림에 넘어가 친구앞에서 지 아들한테 욕지거리나 내 뱉는
무인격 무근본한 사람이 바로 친부시군요...염병할..
친자를 그리 구박하고 몇십년후 나이들어 호호 할아버지 됐을 때 무척 잘 나고 싶었을
두 아들들에게 효도를 받기나 할런지요..
에휴... 막말을 해서 면목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