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혔던 돌
썸머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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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05:44
사실, 여러차례 자막 주으러 왔다가
비회원에게 주어지는 불편한 점들 때문에 한 달도 채 안 된 어느 날
얼떨결에 가입하게 된 새내기? 입니다.
이런 마당에 아직까진 소통의 부재를 못 느껴 별 문제 없어보이는 저 한테
이별을 고하는 분이 계시네요.
전 사실 한 번 앉으면 어지간히 칼질 하고 고문하지 않는 이상
시동 걸자마자 쌩~ 하니 튕겨나간 스포츠카 처럼
게시판 여기저기 마우스 광클릭으로 호기심 채우고 있는 한 사람 인데요....
저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박힌 돌이 빠져나가는 현장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많이 서운할 거 같네요.
진트님!
이렇게 불러 보는 것도 마지막인가요..?
어디에 계시든 이곳에서의 추억은 간직해주시길 원합니다.
볕뉘 라는 단어를 아실 거란 전제 하에
작은 틀 안에 나 자신을 가두어둔 못난이도 기억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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