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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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6:37
어제 작은딸 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옆집땜에 무서워 못살겠다고요...
작은딸 집은 복도식 아파트인데 바로 옆집 여자가 몇주전부터
우리집 애들이 왜 자기 흉을보고 다니냐고 하기시작하더니
며칠전엔 7살짜리 손녀딸이 자기를 개쌍년이라고 욕을했다고 난리를 피워
대판 싸웠다합니다.
그런데 이 옆집여자 그 정도가 더욱심해져 문소리만나도 밖을 내다보고
왜 자기 욕을 하냐고 나온답니다.
그래서 혹여라도 애들한테 해코지라도 할까싶어 아파트 관리실에도
연락해보고 경찰에도 연락했는데 방법이 없다고 한다네요...
이게 이웃간에 문제라 경찰에서도 개입하기가 어렵다니...
문제는 신변에 불안을 느낀 딸이 저희집으로 피난을 왔다는거지요
자기집은 비워놓고 어제부터 짐싸가지고 저희집으로 왔어요...
딸은 현재 살고있는 아파트에 전세를 사는데...재계약한지 몇달밖에 안돼서
당장 이사도 힘들고 이 아파트 재건축얘기땜에 전세도 잘 안나간다하구...
참나 살다보니 벼라별일 다 봅니다.
이럴땐 어떡해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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