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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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 00:51
말이 말을 낳는 요즘, 글을 써보겠습니다.
씨네스트는 외부적으로 자막 사이트고, 영화를 즐기는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들어서 레벨제로 전향한 것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없었는데 암묵적으로 그랬는지도 모르고 아니라면 표면적으로나마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한정된 회원분들께서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어쩌면 제 짧은 생각에 새로 가입하신 분들이 보시기에 괜찮지 않아 보일 수도 있고 또다른 회원들은 언저리에 있는 느낌을 받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분들도 많은 커뮤니티를 접했고 때때로 씨네스트에도 들어갈 틈이 없어 보이는 글이 생기면 실망감이 반복되어 절망감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많은 커뮤니티가 폐쇄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씨네스트라면 어떨까요?
저는 회원이고 남들보다 약간이나마 지켜봐왔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말하기가 힘듭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씨네스트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외부에서는 자막을 찾기 위한 사이트로 비쳐질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커뮤니티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사이트에 접속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제가 생각이 짧고 어리석지만, 당분간 씨네스트 회원들을 위한 회원들만의 모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네스트에 관심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라면 환영을 해야하는 것은 이 사이트가 사라지더라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9 Comments
저도 요즘 조금씩 글을 올리고 있는데.. 이마저도 사실 눈치가 보여.. 가급적이면 연속적으로 리스트 되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으나.. 영화이야기 갤러리 같은 경우는 방법이 없습니다.
워낙 글이 안올라 오다보니.... 그렇다고 자막 말고는 별다른 컨텐츠가 없는 사이트에서 그것마저 없애기에는 너무 삭막해보이고...또 방치하기에도 그렇고.. 그래서 가급적 펌이라면
꼭 제 의견을 3~4줄 첨부해서 올리거나.. 펌 자료에 추가자룔르 보강 덧붙여서.. 글을 올리곤 합니다. 뭐 그래도 문제는 문제긴 합니다.
워낙 다들 활동이 없으시기 때문에.. 강요할 수도 없는 일이고요....
어째든 폐쇄성있는 사이트는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그나마 몇몇 회원님들만 글을 올리는 것이 다행이기는 하나...외부에서는 이 적은 게시물로 인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으려나요
그렇다고 외부서 볼때, 올라오는 글로 인해 폐쇄적으로 보인다 하여 글을 안올리다는 것도 좀.... 음 모르겠습니다. ㅜ.ㅜ 우리 씨네스트 사용 패턴이 당장에 바뀔 수 없다 보니..
레벨 포인트 제도는 사실 자막자료실 댓글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다고 보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뭐낙 이쪽에는 인사글들이 없다보니...
뭐 첫숱가락에 배부를 수 없다 하고.. 17년째 운영해왔지만.. 뭐 앞으로 좀 더 좋아지지 않겠나 하는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운영해가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로그인님 처럼 그나마 이렇게 관심이라도 있으시니 글 올리시죠. 대부분 회원님들은 일단 필요한 자막 받으면 바로 빠져나가세요.. ^^)
워낙 글이 안올라 오다보니.... 그렇다고 자막 말고는 별다른 컨텐츠가 없는 사이트에서 그것마저 없애기에는 너무 삭막해보이고...또 방치하기에도 그렇고.. 그래서 가급적 펌이라면
꼭 제 의견을 3~4줄 첨부해서 올리거나.. 펌 자료에 추가자룔르 보강 덧붙여서.. 글을 올리곤 합니다. 뭐 그래도 문제는 문제긴 합니다.
워낙 다들 활동이 없으시기 때문에.. 강요할 수도 없는 일이고요....
어째든 폐쇄성있는 사이트는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그나마 몇몇 회원님들만 글을 올리는 것이 다행이기는 하나...외부에서는 이 적은 게시물로 인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으려나요
그렇다고 외부서 볼때, 올라오는 글로 인해 폐쇄적으로 보인다 하여 글을 안올리다는 것도 좀.... 음 모르겠습니다. ㅜ.ㅜ 우리 씨네스트 사용 패턴이 당장에 바뀔 수 없다 보니..
레벨 포인트 제도는 사실 자막자료실 댓글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다고 보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뭐낙 이쪽에는 인사글들이 없다보니...
뭐 첫숱가락에 배부를 수 없다 하고.. 17년째 운영해왔지만.. 뭐 앞으로 좀 더 좋아지지 않겠나 하는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운영해가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로그인님 처럼 그나마 이렇게 관심이라도 있으시니 글 올리시죠. 대부분 회원님들은 일단 필요한 자막 받으면 바로 빠져나가세요.. ^^)
접속자수는 외부 링크의 빈도가 잦아지면서 자연스레 많아진 듯하고
당연한 거겠지만 접속자수에 비해 실활동(로그인) 회원수가 적은 편인데 이전보다 준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활동이 미미한 건 암묵적으로 즐겨야 하는 사이트 특성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여겨지네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암암리에 모여 이렇게 십수 년 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재회 님께서 놓지 않고 버텨준 덕분일 테고
저도 예전엔 로그인후 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곤 했지만 사이트와 함께 나이를 먹어가는 입장이라
이렇게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란 마음으로 관망하게 되더군요...
온갖 이유 때문에 잘? 굴러가던 중소규모 사이트들이 문을 닫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관점을 달리해서 생각해보면 저처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지 않을는지요^^
당연한 거겠지만 접속자수에 비해 실활동(로그인) 회원수가 적은 편인데 이전보다 준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활동이 미미한 건 암묵적으로 즐겨야 하는 사이트 특성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여겨지네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암암리에 모여 이렇게 십수 년 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재회 님께서 놓지 않고 버텨준 덕분일 테고
저도 예전엔 로그인후 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곤 했지만 사이트와 함께 나이를 먹어가는 입장이라
이렇게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란 마음으로 관망하게 되더군요...
온갖 이유 때문에 잘? 굴러가던 중소규모 사이트들이 문을 닫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관점을 달리해서 생각해보면 저처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지 않을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