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시움 마션스텔라 (로그인중 무근본 version) 전편에 이어서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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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시움 마션스텔라 (로그인중 무근본 version) 전편에 이어서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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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sium martianstellar

 

말 그대로 무근본 버전입니다 

 

저번에 읽으신 분들은 4장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제1장

 

 

화성에 홀로 남게 된 만 박사는 어떻게 탈출해야 할 지 전전긍긍하던 중에 남아있는 자원들을 토대로 당분간 살아갈 양식들과 생활터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버틸 수 있는 기간은 2년조차 되지 못했다 아니 2년도 짧았다 지구의 시간으로 병신년과 정유년을 버텨야 했다

무엇보다도 지구의 시간은 촉박하게 흘러가고 있었으며, 그는 예상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되어 하루라도 이 행성에서 빨리 벗어나야만 했다

 

 

제2장

 

 

고아로 우울한 청년 시절을 보내던 중 MIT에서 청소부일을 하다가 학생들이 못 푼 수학문제를 풀다 교수에게 발견돼 나사에서 일하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생각해 온 개념을 나사에서 보고 들으면서 배우는 걸 토대로 끈이론과 M이론을 완성시키게 되며 그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가 된다 광고 CF도 들어오고 본시리즈 영화도 찍을 무렵 나사에서 화성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되는데 만 박사는 스스로 지원한다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만은 가기로 한다 다름 아닌 자신의 이론의 실제적인 증명을 보기 위해서였다

 

 

제 3장

 

 

만은 나사에 들어오기 전에 외계인이 있는지 궁금했다 나사라는 곳이 비밀로 가득찬 곳이고 이제 자신이 알아야 할 것은 거의 알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하지만 만은 그보다 더욱 큰 미지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바로 사랑이었다 만은 그 곳에서 스톤 박사를 만나게 되고 사랑보다 위대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슬프게도 스톤 박사는 매트를 보내버리고 혼자 살아남은 죄책감을 지니고 있었다 지구에서 살아갈 의미를 잃었던 스톤 박사는 그러나 만 박사를 만나면서 상처를 회복하게 되고 간절히 소망하면 온 우주가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는 걸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다 만 박사는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포기할 수가 없게 되고 스톤 박사는 진정한 사랑은 자아가 이루어가는 신화를 방해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며 그의 결정에 동의한다

 

제4장

 

다행히 화성에서 이제 겨우 지구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만 박사는 끈이론과 m이론을 완성시켰을 때의 희열감을 떠올리고 있었다. 당시에 얼마나 머리를 쥐어짜야 이런 생각을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론을 정립한 상태였다 만 박사는 사실 인도의 만트라 및 요가 및 명상에 아주 관심이 많아 (심지어 탄트라와 카마수트라에도) 마음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돌아가신 대학자 (고)미치오 카쿠에 대해서도 경외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여튼 그는 마음의 원리에 대해서라면 여타 지역 인종을 가리지 않고 배움을 청하였었다.

그러던 중에 알게된 놀라운 사실이 있었다.

 

 

제5장

 

 

“잠시 내말 좀 들어보게나”

 

어느 미지인의 방문이 있었다 그 계기가 모든 것을 바꾸어놓았다

 

미지인은 이렇게 말했다

“외계인은 존재해 틀림없이 존재하지 헌데 중요한 것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왜 존재하냐는 점이야 그들은 어디서부터 왔고 어디로 갈 것이며 무언가의 사명을 가지고 있는지가 아주 중요해 왜냐하면 그들이 방문한 순간부터 자네는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야 자네는 이 우주의 중심이자 마지막으로 돌아갈 이일세 이렇게 얘기하면 거창하게 들릴 지도 모르겠지만 틀림없는 사실이 되어갈 것일세... 내가 이렇게 표현한 이유는 자네는 아직 멀었기 때문이며 다 알지도 못하는 그저 대양 속의 한 방울의 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이기 때문일세... 지금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외계인을 찾는 것일세..."

미지인은 가버렸다

놀라서 일어나보니 에이스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그리고 이후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만에게는 이러한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기도 한낱 꿈 같이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부터 중요한 일이 벌어질 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이 들자 갑자기 긴장감이 몰려왔다. 만은 애초의 목적을 잊지 않았다. 자신은 아직 누구인지 모르며 그들 즉 외계인은 누구인지 알기 위해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그리고 화성에서 알게된 놀라운 사실을 전해주러 가기 위해...

 

제6장

 

화성에서 알려진 사실은 별거 아닌 것이었을 수도 있지만 만에게는 큰 일이었다. 못돌아갈 뻔했던 걸 가능하게 했던 것도 이 사실 때문이었다. 책이었다. 5일 전 에이스 침대에서 자다가 벼락 맞은 것처럼 일어난 그는 책이 놓여져 있다는 사실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니 이런 책을 누군가 떨어뜨렸지라는 생각에 옆에 책장이 있다는 걸 기억해냈지만... 막상 옆을 보니 책장은 없었다. 화성에 올 때 여러 가지를 만들거나 가져왔지만 자신이 기억하지 못할 리가 없었다 일단 책을 펼쳐보았다 그리고 책에는 단 한 줄이 쓰여져 있었다.

- 포기했던 그 다짐을 잊지 마시오 처음과 같이 이제는 영원토록 다음은 없을지어니 또한 우리는 당신들의 후손이기도 하오 그리고... 당신 삶의 작가이기도 하지 -

 

제 7장... to be contiu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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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34 Cannabiss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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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 조회수나 댓글이... 전... 사실 글을 못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