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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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4일간의 모든 경기일정이 끝났고 우승은 우리나라의 이충복 선수가 차지했습니다.우승 7천만원,준우승 3천만원,공동3위 각 천만원... 대회 전체상금 1억6천만원... 이벤트 경기라고 하기엔 대회상금이 쓰리쿠션 대회사상 최고의 규모라서 그런지 예상외로 준결승,결승에선 선수들이 본래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경기였습니다.쓰리쿠션 세계대회나 월드컵을 우승하더라도 상금이 개략 700유로 정도니까 2016 LG U+컵의 상금규모와 비교가 되지 않지요.국내선수10명,해외초청선수 6명이 4개조로 나뉘어 각조1위 선수끼리 바로 준결승을 치루는 방식이라 조1위가 아니면 탈락하는 것입니다.이번에 초청받은 사대천왕 브롬달,쿠드롱,산체스는 모두 탈락하였고 4강에 우리나라 3명,베트남1명... 결승에선 이충복선수는 힘든 경기 끝에 베트남 트란 꾸옛 치엔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평균 에버리지가 1.11 이라는 아주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고도의 집중력과 창의력이 요구되는 게임이 쓰리쿠션이라 할 수 있지요.선수들도 엄청난 상금을 의식해서인지 평소 실력에 훨씬 못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년 대회를 끝으로 폐지된 AGIPI대회 만큼의 권위와 경기결과가 UMB 랭킹에 반영되는 U+ 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준우승을 차지하였지만 베트남선수에겐 3천만원이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님을 감안할 때 향후 베트남에서 좀 더 쓰리쿠션 붐이 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중국과 미국에서 쓰리쿠션 붐이 일어나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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