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의 안나... 그리고 양희은의 슬픔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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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의 안나... 그리고 양희은의 슬픔 이젠 안녕...

27 블루와인 11 1456 2

전 특이한 목소리를 낼 때의 자우림에서 노래하는 김윤아 보다는, 

김윤아 이름으로 앨범을 낼 때의 소리와 노래를 더 좋아하지만,

 

이 안나.. 라는 곡은 참, 묘햔 분위기를 내는 것 같습니다.

한 주를 시작하면서 들을만한 곡은 아닌데,

사실은.. 다른 곡을 찾다가 꽂혀버려서 한참을 계속 앨범까지 찾아 꺼내 듣다가 올려봅니다.

 

 

 

 

한 주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올리고 나가면 한 소리 또 들을 것 같아서^^

원래 올리려고 했었던 곡 마저 이어 올릴께요.

 

어제 판듀에서 양희은님의 슬픔 이젠 안녕을 듣다가, 아.. 역시 양희은은 독보적인 존재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며, 그만큼의 연륜을 쌓았기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누군가와 상당히 비교가 되기도 했고, 노래 역시... 

개인적으로 처음 나왔을 때부터 너무 좋다고 생각했던 곡이었기에... ^^ 원곡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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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41 나무꾼선배  
자우림 노래 오랫만에 듣네요. 독특한 음색...
양희은 언제나 푸근한...
27 블루와인  
푸근한 특유의 그 음색은 정말로 힐링받는 듯한 느낌을 저절로 갖게 해주는! 힘이 있는거 같아요.
양희경도 그렇지만, 목소리만으로 사람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것만 같은... 정말 축복받은 성대!
41 나무꾼선배  
제가 또 꿀~성대로 유명하답니다. 에헴...
27 블루와인  
안들려 안들려요오~
41 나무꾼선배  
암말안했슈...
7 촌장  
김윤아의 뒤에서 변함없이 지지해주는 밴드가 없었다면 김윤아의 음악성도 펼쳐지기 어려웠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송곳처럼 등장했을 겁니다. 충분한 실력이 있으니까요. 대가라는 이름으로 불려질 날이 꼭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양희은씨는 송창식씨와 함께 통기타 음악을 하던 후배들의 버팀목이었다죠.
대학로가 생겼던 시절.
지금은 없어졌지만 신촌 영스타 대기실에서 후배들을 다독거려주셨다네요. 그때도 걸걸함이 있으셨다더군요.
참새의 하루를 부르시던 송창식씨의 개량한복은 제가 직접 봤지요^^
아! 그때 무대DJ가 지금은 방송인이 된 김승현씨였네요. 옛일을 생각해보니재밌었습니다.
27 블루와인  
김윤아에 대해서는... 밴드는 밴드대로, 김윤아가 없어서 어느 보컬만 잘 들였으면 분명히 떴을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그 밴드들의 실력들 역시 만만치는 않은 밴드 중에 하나로 꼽히니까요. 물론 김윤아는... 실력 + 재력... 다 갖춘 능력자이구요. ㅎㅎㅎ
양희은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대로... 많은 일화들이 있고...
전 개인적으로 양희은씨를 뱅기안에서 한번 뵌 적이 있었는데... (우연찮게 바로 옆의 칸의 좌석에 앉게 되는 행운이!~!!! 아마 당신이 암에 걸리셨던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일정으로 이동중이시라고 했으니까...) 참 연예인 같지 않게 소탈하게 별별 얘기를 다 해주시더군요.

송창식씨도 한몫 하시고 계시지만, 노찾사의 본툴은 양희은과 김민기가 아닐까 합니다 ^^
그래서 더 좋아하는... ^^
7 촌장  
당시 송창식씨나 양희은씨가 메이저였다면 김민기씨는 마이너에서 항상 시대를 노래했었죠. 지금도 역시 그렇구요.
김지하 시인님과 김민기님은 암울한 시절 청춘들에게 변하지않는 이정표였던 걸 기억합니다.
아직도 남춘천역 앞에 '달리는 기차 바퀴가 대답하려나'라는 카페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아마 없어졌겠죠. 아쉽지만 그게 세월인거겠죠.. .
27 블루와인  
김지하 시인님은... 그저 그 자리에 가만히 계셨기만 했었어도 괜찮았을텐데...
자식 핑계를 대고 정치권에 들어가는 길을 갈아타는 순간 더이상 이정표는 아닌 길로 들어섰다고 봐야 맞겠지요.
빨간, 일제시대의 잔해 1호선을 만들어낸 김민기 님과는 반대의 길을 선택했다고 해야 할까나?
그렇다고 굳이 빨간... 이 왜 공산주의와 연결이 되어야 하는 것인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한 사람이지만요. (분명 일제시대의 잔해로 봐야 마땅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인데 그걸 가지고 요즘 김민기님을 비하하는 글들도 제법 많더군요)

여하튼... 기차바퀴...는 몰라도 청개구리까지만^^ 그리고 학전까지가 마지막 소식지였다고나 할까요? 저한테는... ㅎㅎ
7 촌장  


아직 있네요...^^
27 블루와인  
이러니... 구글이 무섭습니다. 헐...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카추카 36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