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가 제작한 '한국사 대안교과서' 저자 목록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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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가 제작한 '한국사 대안교과서' 저자 목록 [펌]

M 再會 15 1777 0

이런건 널리 널리 펌을 해야 할 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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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강철서신' 그 김영환!..(주체사상의 '대부'였던 그 '강철서신' 김영환입니다)

 

뽐부 펌.. !

 

역사 전공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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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람만 부는 만남도 이별도 의미 없는 그곳에 구름처럼 무심한 네 맘을 놓아주자

 
15 Comments
S 영화이야기  
뉴라이트/백년전쟁<--이 사람들 다 자기들 리그에서만 놀다가보니 ㅊㅊㅊ
다른 집필진은 모르겠고(관심도 없음)
이영훈 교수님은 현대 사학자로(논문과 저술 서적이) 유명한데 왜 저기에?
41 나무꾼선배  
원래 역사 논쟁은 대영제국이나 독일,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같은 나라들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런 각분야의 교수라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학계를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학계도 저런 사람들 존중하진 않겠지만요.
S 맨발여행  
국내 사학계의 출발부터 친일 매국에서 자유롭지 못하죠.
사학자들이 스승이라 일컫던 사람들은 고작 이병도 이기백 부류인 걸요.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55126.html
41 나무꾼선배  
저도 대학 시절 이기백 교수의 '한국사 신론'이라는 책으로 수업을 받았습니다.
그 뒤에 변태섭 교수의 '한국사 통론' 그리고 서울대 한영우 교수의 '다시 찾는 우리 역사'...
후배들은 그 책들로 교양 수업을 받는 것 같더군요.
(강만길 교수의 '고쳐 쓴 근, 현대사' 정도도 읽어봤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시대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다시 찾는 우리 역사'란 책으로, 특강을 들으면서...
통일 신라라는 말이 우리나라 역사 어디에도 적혀있지 않다는 얘길 처음 들었습니다.
삼국유사, 삼국사기에는 통일 신라라는 말 대신에, 시대구분을 상대 중대 하대, 상고 중고 하고로 분류한다는...
결국 일본인들이 강점기 시절 만들어 낸 말이었다고... 통일 신라가 아니라 '남북 국가'(발해) 시대로 분류하는 것이 맞다고...

역사라는 것은 사실을 근거로 쓰게 됩니다.
사실을 가지고 어떻게 해석을 할 것인가, 그 사실을 어떻게 고증할 것인가...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고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 바로잡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부만의 생각으로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역사를 빼앗긴 민족이 겪게 되는 숙제와 난제가 아닐까...
S 맨발여행  
그렇게 사실에 근거해서 역사를 바로 잡을 때는 문헌사학이 하지 못하는 걸 고고학으로 하게 됩니다.
문헌의 잘못이나 해석 오류는 고고학적 유물로 바로 잡는 거죠. 문헌사학의 상위가 고고학이라 봅니다.

그런데 어이없는 일도 벌어집니다. 기존의 학자가 발표한 문헌과 다른 고고학적 증거가 출토될 경우 훼손되는 거죠.
대구의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곳이 시지 지역입니다. 그곳을 신도시로 개발하기 전에는 논밭의 시골이었죠.

신도시 개발하기 전에 발굴 사업부터 벌였는데요. 대구의 모 대학 교수가 발표한 내용과 다른 고고학적 유물이
출토되었고 해당 교수는 그 유물을 망치로 부숴버렸습니다. 이 일은 당시 대구의 매일신문이 보도했지만 그 교수는 무사했습니다.
이런 게 한국 사학계의 현실이어서 역사를 바로 잡는다는 건 아주 지난합니다.
41 나무꾼선배  
사학계에 그런 일도 있었군요.
결국 국민들 스스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사리를 분별하는 것이 최선이지 싶습니다.
S 푸른강산하  
이영훈 교수는 사학 전공이 아닌 경제학 전공 학자입니다.
다만, [조선후기 사회경제사](1988. 한길사) 등 우리나라 중세 및 근대 경제에 관한 관련 논문이 많을 뿐입니다.
24 cinegaze  
진보/보수를 떠나서 어떻게 역사교과서 집필진에 역사 전공자가 단 한 명도 없을 수가 있죠? 세상이 웃을 일이네요. 헐~
S 푸른강산하  
한국역사학계에서는 이들의 논리를 인정하지 않기에 그러합니다.^^*
41 나무꾼선배  
저거는 교과서라기보다는 자기들의 사상적 인식을 적어놓은 게시물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나 보다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대안이라는 말도 와닸지도 않고요.
그리고 저런 게시물들은 잘 팔리지도 않습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사서 뭐라고 적혀있나 읽어보겠지요.

우리나라는 근현대사만 엉망인 것이 아니라 조선시대사 고려시대사도 보잘 것 없습니다.
보잘 것 없는 역사를 가지고, 유구한 반만년 역사로 만들어보려는 생각들이 한계에 부딪쳐서 생기는 갈등입니다.
(보잘 것 없다는 의미는, 백성이 나라의 주인이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점, 다른 민족을 지배하거나 이끌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점, 무수한 침략에 수없이 무릎 꿇고 고개를 숙였다는 점, 그리고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점...)

역사를 잊을 필요까지야 없겠지만, 이제는 정리를 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S 맨발여행  
박효종 이영훈은 꼭 끼네요. 저런 곡학아세 같은 일이 하도 벌어지니 요즘은 대학교수의 사회적 위상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담임 선생님이 사회적 지위를 생각하면 교수가 가장 나은 거 같다고 그러셨는데...
어용교수란 말도 저런 사람들 때문에 다시 퍼졌죠.
S 푸른강산하  
어렵게 이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소위 뉴라이트에서 주장하는 논리는 '식민지 근대화론'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일제의 식민지배를 통해 우리나라가 근대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다. 이러하니 "일제의 식민지배가 나쁜 게 아닌 오히려 축복이다" 라는 주장입니다.
여기엔 이병도(서울대, 사학 전공), 안병직(서울대, 경제학 전공) 및 그 후학(대표인물 이영훈 교수)들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역사학계 본류에서 주장하는 논리는 '내재적 발전론'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조선후기부터 우리나라(조선) 스스로 근대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지고 있었는데,
일제의 식민지배를 받게 되면서 정상적인 발전이 왜곡되었다. 이러하니 "일제의 식민지배는 결코 축복이 아닌 재앙이다" 라는 주장입니다.
여기엔 김용섭(연세대, 사학 전공), 강만길(고려대, 사학 전공), 한영우(서울대, 사학 전공) 및 그 후학들이 있습니다.
29 써니04™  
한국사 대안교과서 안의 내용은 안 봐도 뻔하겠죠? ;;
저 내용을 한 번 봤으면 좋겠네요.
28 악바리의웃음  
우리 씨네스트의 석학 선녀남편선배님. 푸른강산하님, 맨발여행님 올린 글들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대안교과서 뻔하지만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22 CINWEST  
그냥 소설로 분류되었으면 좋겠어요.
역사학 전공자가 없는데 무슨 이게 역사책이라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