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에 대한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영화이야기

테넷에 대한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8 mrmeiam 17 1277 1

두 개를 연속해서 올리는 게 그리 좋은 행동같다고 느껴지진 않지만... ㅎㅎ
그래도 너무나 궁금한 나머지 올려봅니다.

테넷, 그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죠.
이 망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유명 영화들을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고 (블랙 위도우 등...)
저희가 접할 수 있는 영화들은 몇몇 한국 영화 뿐이었으나
그 영화들도 만족감을 채우기는 힘든... 영화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하는 지는 모르겠으나, '위대한 쇼맨'과 같은
이전에 나왔던 명작들을 줄줄이 재개봉 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나온 테넷은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였습니다.
21세기의 최고 감독 중 한 명이라 많은 사람에게 불리우는
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기도 하거니와
현재 상영되는 영화들은 표값이 아까워보이는 영화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그래서 확진자가 100명 이상씩 나오는 수도권도 안 살고 하니
보러 갔습니다. (당연히 마스크는 착용했고요)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물론 이전에 봤던 강철비 2같은 작품들 때문에
기대감이 낮아진 점도 있겠지만,
제게는 분명히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이야기는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설명을 대충하고,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라는 말을
하는 덕분에 중도에 스토리를 따라가기 못하긴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클라이막스 부분 전에 이해한 덕분에
이야기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관람하신 회원님들은 테넷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테넷에 대한 평가

  • 평균 별 3.7개 / 총 13명 참여

  • 3명(23.1%)
  • 4명(30.8%)
  • 5명(38.5%)
  • 1명(7.7%)
  • 0명(0%)
  • 실버(2등급) 이상 / 2MP 적립 / 총 13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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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12 블랙헐  
아직 테넷 보기전인지라.....^^;
그런 감독(?)중 한 명이죠~ 의구심을 던져 놓고 관객에게 더 생각해 보아라~ 하는 감독. '인셉션' 마지막 장면도 그렇고....
8 mrmeiam  
그런 감독이죠 ㅋㅋ
M 再會  
로버트 패틴슨 역이 멋지더군요...
8 mrmeiam  
너무 잘생겼고
연기도 잘하더라고요...
부럽다
8 Hony  
보기는 했지만 아직도 여러군데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좀.

아무래도 블루레이가 나오면 두어번 정도 더 보아야 할 듯.
8 mrmeiam  
인셉션처럼 알게될 수록 더 재미있는 영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S 컷과송  
<테넷> 보다 지금 이 상황에서 극장에서 <테넷> 관람하신 것이 더 놀랍네요.
8 mrmeiam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수도권에 살지 않고
하루에 10명도 안 나오는 비교적 안전한 곳에서 사는지라...
하루에 10명씩 나오는 그런 곳에 사시지만 않으신다면 볼만한 영화라 생각됩니다.
물론 안일한 생각일 수는 있겠으나,
다른 분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잘 지키셔서 그런가
극장에 가서 본 사람이 한 10명이었고
관람관 속 사람 수가 6명도 안될 정도였습니다.
한 칸씩 건너띄워져서 앉게 되어있었으며,
들어가기 전에 열까지 재니까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수도권만 아니면 말이죠)
42 cinephile  
한가지 확실한건 호불호가 있을수밖에 없는 영화라는거죠.
나쁜 의미로 규정짓는게 아니라, 그만큼 보시는 분들마다 다르게 받아들일수 있는 여지가 있는 작품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도 만족한 편이었습니다. 퍼즐을 다 맞추진 못했지만 말이죠.
여러 리뷰들을 통해 남은 퍼즐들을 맞춰볼순 있겠지만, 그렇게되면 재감상시의 즐거움은 포기해야겠죠.
그래서 참는중입니다^^;
추천은.. 차마 쉽게 못하겠네요. 기존의 놀란 영화와는 확실히 다르니 좀 조심스러워서ㅜㅜ
8 mrmeiam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더라고요
14 막된장  
놀란의 오랜 시간 탐구의 중간정산쯤 되는 영화라 생각됩니다.
이미 이루어진 결과론에 입각해 그 시작.과정.결과(모든 현재시점)를 풀어
시간의 순행과 역행으로 스크린에 담은 상상력=시나리오에 감탄하며 봤거든요.
또한편으론 관객을 시험하는듯한 느낌도 들고...
장문의 지문과 문제, 정답을 주고 읽어보게 한 다음 대충 알겠어? 하는듯한~ ㅎㅎ
8 miniRUA  
과학과 친한 체질이 아니라서, 물리학적인 개념은 그냥 애초에 포기하고,
그냥 미래의 기술을 쓰고 있다... 정도로 이해하기로 마음먹고 스토리에 집중했더니, 크게 어려움 없이 보았던 것 같습니다.
순행과 역행이 왔다갔다 혹은 맞물려서 나오다보니, 몇몇 장면이 연결이 되지 않아서 아리송한 곳이 몇군데 있긴 했습니다만,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장애가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아리송한 부분들이 있다보니, 본 뒤에 '아~ 다 이해했어~' 같은 개운한 기분이 들지 않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무척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저는 보면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후반부와 비슷한 전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의 감성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도 떠오르고 ㅎㅎ
어떤 관점에서 보자면 '터미네이터' 같은 느낌도 들고...

기존의 놀란 감독 영화 속 한스 짐머의 곡 분위기와 비슷한 듯하면서도
개성이 살아있는 루드비히 고란손의 음악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좋았습니다.
1 여의천주  
영화관 안가본지도 어언 15년...
일단 보려고 찾아 받긴 했는데 저하고는 안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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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봤지만 궁금하네요
17 달새울음  
SF는 좋아하지만 물리학은 잼병이라서 리뷰만 읽다가 관람을 포기했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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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대한 영화였네요.
10 쌍동이여우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