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연잇는 혹평세례에 대한 윤성현 감독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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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연잇는 혹평세례에 대한 윤성현 감독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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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Comments
3 histranger  
윤상현 감독은 공부가 부족한 것 같아요.
내러티브라는 용어조차 이해를 못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ㅠㅜ
일단 스토리의 구조와 플롯과 내러티브를 혼동하고 있어요.

1917이 도착하고 끝나는 영화라니. 안목이 의심스러워요.
1917이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전 이것도 사냥의 시간처럼 보다 말았어요.)
그렇게 텅빈 영화는 아닌데 말이죠.

도대체 누가 이 사람을 검증하고 100억이 넘는 돈을 맡긴거죠?
이 이상한 사대주의에 빠진 듯 보이는 사람에게???? ㅠㅜ
16 o지온o  
엌.. ^^;;;;;;;;;;;;;;;;;; 저는 그냥 이 영화에 안타까운 점이 좀 보여서 적었을 뿐입니다.
낯선님 댓글도 잘 읽기는 했는데 제가 플롯이랑 내러티브를 잘 몰라서 댓글 못 적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러티브는 조금 감이 오기는 하는데.. 일단, 서사??
플롯은.. 엄청 많이 들은 말이긴 한데............................................ 뭔가 검색하러 가야 할 시간인 듯. ㅡ,.ㅡ;;;;

어떤 작품이건 장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니 [반면교사] 삼아서
다음 영화는 재밌고 매력 넘치는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좋겠습니다.
3 histranger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남의 말을 들을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닌가 의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이래도 저래도 저 분 영화는 다시 안 볼 것 같지만, 안타까운부분은 마음에 남아서요. ^^
16 o지온o  
일단 영화 자체가 개연성이 거의 없긴 하죠.
죽이려는 이유가 강도맞은 돈 때문도 아니고 다른 것 때문인데..
그 안에 뭐가 들어있던 것인지도 제대로 표현 못 했고(표현을 못 했다기 보다는 표현을 안 한 쪽에 가까움 ㅡㅡ;;;;)..
그 잃어버린 것을 일단 회수했음에도 사냥이라는 표현을 쓰며 죽이려 드는데
꼭 죽여야 한다는 이유에 대해서도 그다지 설득력이 없고(읭??)
전체적으로 서사는 물론이고 캐릭터들이 가지는 매력 자체가 너무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라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 느낌임.
꼭 죽여야 한다는 것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청부살인자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 등을 조명해서
이 청부살인자에게 걸리면 무조건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야 하지만서도..
청부살인자의 잔인함이나 사고방식, 행동양식은 그다지 안 보이고 엄청나게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는 공포감 조성에도 실패함. ㅋㅋ
시작할 때부터 [재밌을 것 같아서 일단 놓아주고 사냥하겠다]는 식인데 (이건 선전에도 나온 거니깐..)
한 마디로 어이가 없고 매력도 없음. ㅋㅋㅋㅋㅋㅋ 직업 윤리는 어디에? ㅋㅋㅋㅋ
청부살인자라는 인물을 묘사하면서 죽여야 할 사람을 죽이지 않고 살려두는데는 반드시 그만한 이유가 필요한 것임.
그리고 살려둘 필요가 딱히 없음에도 살려둔다는 것은
청부살인자에 대한 공포심을 절반 이상 하락시키는 것이란 점을 감독은 전혀 모르는 듯 함.
3 histranger  
지온님 댓글보고 그 영화를 더 안보기를 잘했다 생각이 들면서도
얼마나 그런지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시간을 사냥당하기는 싫은데 말이지요.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2 paula  
내러티브고 뭐고 어떤 방식으로든 긴장감을 놓치면 안되는데..
시작부터 한 순간도 재미가 없네요..
3 histranger  
네, 맞아요. 전 10분 겨우 버텼어요.
25 simonlee  
관객 수준 탓을 했다는 얘긴데...
한심하네요!
재미 없이 만들어 놓고는!
에잉!
3 histranger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과 치열함이 없다는 생각이 더 설득력을 얻게되는 것 같아요. 제게는.
에잉!!!!
13 이내에는  
댓글에 정답이 나와있네요..
3 작은앙마02  
보다가 중간에 중단하고 오늘 저녁에 볼 예정인데..
파수꾼.. 너무 인상깊은 작품이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14 Harrum  
이제 중년으로 치닫는 나이라 발전은 힘들 듯합니다.
이 정도 부족함을 메꿀 능력이 없다면 아쉬워도 기대 접어야죠.
이명세나 여균동보다는 나을 줄 알았는데..
13 소서러  
곧 있으면 40대가 될 나이였군요...
<파수꾼> 시절 때문에 20대 청년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언급해주신 두 분도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인데
이명세는 한때 한국의 왕가위 듣던 분이 이렇게 조용해질지는 몰랐네요.
초기엔 비주얼이 더 극찬받다가 내러티브로도 칭찬받으며 거장 된 왕가위와는
달리 이런 단점을 개선하시지 못했으니..
S 컷과송  
방금 감상했는데, 두 분의 의견에 동참하게됩니다.
굳이 따지자면, 본편은 네러티브가 아니라 드라마의 영화입니다.
감독이 이 둘을 구별하는 이론을 알것이라는 감안할 때
본편의 출구는 '나온 사람이 들어간다' 에 있습니다.
차라리 <한공주>의 <우상>이 더 의미있는 실험이라는 판단입니다.
<파수꾼>에서 진일보한 지점은 학교=감옥의 어른들이 실제로 조력한다에 있습니다.
2 Hypertonic  
이걸 봐야하나 말어야 하나 ;;;;;;;;;;;;
12 goemul  
고민이네~~~~~~ 고민
11 하얀나라  
정말 이렇게 만들어 놓고 관객들 탓한다니...
1917에서 긴장감이 떨어진 적이 있는지, 집중도를 계속 높이고 원테이크기법(?)으로 한 순간도 놓치면 안될 것 같이 만드는
그리고, 인간적인 고뇌와 인간성의 발휘 등등 나름 여기저기 떡밥과 생각할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고심의 흔적들을 모른다는 것인지....
뭐.. 다르게 보신 분도 있으신 것 같지만, 기생충보다 훨씬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했는데... 영화관에서 보고 오랜만에 끝나고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던 영화....
그런데 하필 그 영화와 이 영화를 비교해서 화나게 하다니.. 엄청 짜증납니다.
6 MDhouse  
은근슬쩍 자신의 영화가 1917급이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같은데 ..ㄷ ㅐ 단한 감독이네요..다음부터는 이 감독이 만든영화는 가볍게 패스해줘도 될듯합니다~
10 쭈노배라  
A급이라 착각한 한 영화감독의 무식한 신념으로 만들어진 관객 개무시 영화되겠음
23 다솜땅  
단지, 영화를 본 사람의 말이라 전문성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대중성이란 것도 있잖아요.
보면서 지루했던건 사실이지만, 상업판?으로 좀 바꿔보는 건 어떨까 하는생각도 들어봅니다. 감독의 생각으로 편집했다면. 이번엔 관객들이 원하는 비트와 템포를 함께가진 박진감 넘치는 영상으로 꾸며보면 어떨지..라는색각을 가져봤습니다. 한국영화를 많이본 사람중 1인이지만, 연이은 대작들이 흥행에 실패하며 작품성과 감독의 생각까지 의심하게 되여, 다음의 한국작품까지 폄하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합니다. 오죽하면 한국영화는 한템포 믿고 거르는 영화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조자 많습니다. 개봉시 극장가거나 시사회에 다녀와서 글을 올려놓으면 많은 분들이 케이블로 봐야겠다고 합니다. 물론 상당수가 극장가서 보고와서는 악평을 남기기 일수지만요.. 한국영화. 안타갑습니다. ㅠㅠ
21 앵두봉봉  
영화감독 재미난 분이네요^^;
7 스매니아  
쫓기다가 깨보니 꿈이었더라를 한 영화에 3번이나 집어넣는 감독은 처음 봄
13 香雲  
이래서 한국 영화 발전 없다